언제부턴가 식사를 많이 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었다.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식사한 것들조차
나중에 더부룩함을 동반하니
배가 늘 빵빵한 느낌.
최근까지 먹은 여에스더 유산균도
3통부터는 효과가 미미해지는듯하여
이번에는 효소를 먹어보기로 했다.
효소를 찾기 시작하니 유산균만큼이나 쏟아지는 광고들 ... ㅠ_ㅠ
다들 좋은 제품이라고 하고, 댓글도 어마무시하니
이거야 원 뭘 선택해야할지 ...
그 중에서 한 통에 9,800원 행사한다고 하는
요 '효소그램' 제품을 선택해보게 되었다.
다 좋다고 하니 그러면 저렴한거 하나 사서 한 통만 먹어보고
효과 있으면 더 사자, 요런 전략 ~! ㅋ
후기를 보니 맛이 좋다고 해서 더 호감이 갔다.
포장지가 보라색인 이유가 '고구마 맛'과 맞추기 위해서였던 건지
아무튼 보라보라 하면서 고구마를 연상시키는 효소를 한 통 사보았다.
스틱의 크기는 일반적인 포장 스틱과 별반 다르지 않고,
한 통에 20포가 들어가 있다.
입에 탁탁 털어먹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고,
후기를 보니 쉐이크나 샐러드에 섞어 먹는다는 분도 있던데
나는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맛 ! 나는 맛이 중요했다. ㅎㅎ
맛이 없으면 금새 질리고 안 먹게 되는 경험을 해본지라 ...
부드러운 고구마 맛이고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굳이 비교하자만 고구마맛 미숫가루 같은 맛? ㅋ
나는 아침을 간단히 두유로 먹고,
저녁은 덜 먹는 편이라 점심과 저녁의 사이인
오후 2-3시쯤에 먹는데 효과가 좋다.
소화도 잘 되고, 화장실도 바로 가고,
무엇보다 빵빵하던 배가 진정되었다.
배가 차올라서 불편하던 느낌이 사라진게 제일 신기 ~
지금도 행사를 하나 모르겠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저렴할 때 한 상자 사서 드셔보시고
판단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유산균이든 효소든 사람마다 맞는 게 다른듯 하므로.
아무튼, 저한테는 잘 맞았던 효소이므로
추천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