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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납치되고 있는 산타를 발견했다.
ㅎㅎㅎㅎ
산타인형 발인거 같은데,
트렁크에 싣다가 빠져나온 줄 모르고 닫으신듯.
순간 저항없이 웃음이 터져서
혼자 웃고 난리.
그리고
평일에 계속 몇 장 읽다가 멈추고 멈추고 했던
추리소설을 완독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그의 작품이다.
매스커레이드는 '가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 ... 영어공부했는데 왜 이렇게 낯설지 ... -_ -;
아무튼, 내용은
직업 정신 투철한 호텔리어가
호텔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형사들과 잘 풀어나간다는 이야기다.
등장인물들 그대로
사건마다 에피소드들이 달라지는데
쉽게 읽히고 재미있었다.
날도 추우니
집에서 슬슬 책 좀 많이 읽어야겠다.
이래저래 올해 24권 읽었다.
한 달에 2권씩 읽은셈.
2025년에는 좀 더 분발해서 많이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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