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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구디역 근처에서 약속을 잡게 되면
여기로 간다. ㅋ
옆에 바로 2호선 있고, 버스 정류장 있고,
양도 많고 대부분의 메뉴들이 평타 이상이다.
그리하여 또 사람들이랑 회동 ~
요건 시키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메뉴에 들어가서 그냥 먹은 샐러드 ㅋ
그래도 치즈가 고소하고 야채는 신선했다.
크림 함박스테이크랑 리조또인데 ...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 -_ -.
아무튼, 다 맛있었다. 양이 진짜 많다. 그리고 비주얼이 화려해서 사진 찍는 맛이 있다. ㅋ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요거 담백하니 맛있었다. 마늘도 많아서 더 굿 !
왼쪽은 트러플 베이컨 크림파스타,
오른쪽은 시금치 랜치 피자.
파스타는 적당히 느끼하면서 부드럽고,
피자는 담백하니 좋았다.
요건 치폴레 치킨 샌드위치.
빵이 꼭 소보로빵처럼 생겼는데, 부드럽고 맛있다.
안에 부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같이 나온 어니언링도 맛있고 ~ 다 만족 !
어쩌다보니 요즘 사람들 만나면
다 이렇게 서양스러운(?) 음식만 먹는다. ㅋ
다음엔 동양스러운 걸로 도전해봐야지.
여기서 사람들과 폭풍 수다 떨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케잌도 한 번 사먹어보고 싶다.
장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손님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것.
가족단위 손님도 있고, 대학생과 직장인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오신다.
어느 한 세대에 치우치지 않는 광장 같은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든다.
구디역 근처에서 약속 잡으실 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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