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브런치 카페 '메이비'

도전 & 체험

[먹기] 브런치 카페 '메이비'

Pocket Memo 2022. 9.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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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전에 보고

얼굴 못 보고 지내던 지인을

지난 주 주말이 되어서야 만났다.

 

주말에는 늦잠들을 자니까

느긋하게 아점을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브런치 카페를 폭풍 검색

 

나는 서울 살고, 

지인은 서울 인접한 경기도에 사는 터라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보곤 했었는데,

그곳은 사람들이 늘 많아 복작거리는 터라

조금은 한적한(?)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브런치 카페로 옮겨보았다.

 

위치는 아래와 같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다.

 

https://naver.me/GHEDMOeO

 

메이비카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5,680 · 블로그리뷰 1,341

m.place.naver.com

 

이 곳의 실내는 광장처럼 넓은데 ㅋ

독일에 배낭여행 갔을 때 가보았던

'호프 브로이' 느낌이 좀 있다.

 

그곳에 갔을 때,

세대를 어우르는 손님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곳도 대학생부터 노년의 어른들까지

연령대가 골고루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지는듯.

 

브런치, 식사, 케잌, 커피 등 

골고루 팔고,

직원들이 친절하다.

 

간단히 커피 한 잔 하는 분들도 있고,

커피에 케잌 드시는 분도 있고,

식사를 하는 분도 있고,

다들 메뉴 선정도 다양하다.

 

 

입구 모습은 이렇다.

살짝 아웃백이 생각나기도 하고,

일전에 미국 몬타나에 연수 받으러 갔을 때 들렀던

스테이크 하우스가 생각나기도 한다.

 

뭔가 모래바람 날리는 미국  서부의 한 가운데 위치할 것만 같은 인테리어. 신기 ~ ㅎㅎ

 

 

에그 베네딕트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시킨 것.

 

'크로그 마담'이라는 메뉴다.

담백하고 맛있다. 

맨 위에 흰 것은 수란이다. 굿~!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하나 시켜보았다.

이 녀석도 맛있다.

마늘을 많이 넣어줘서 더 좋았다.

 

요리를 시키면 아메리카노를 1,500원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일행이 세 명이면 샐러드도 하나 시키고 싶었는데,

두 명이라 남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시켰다.

아쉽 ~!

 

토요일 오후 1시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별로 없었다.

주말 약속을 잡을 거라면 이 시간보다 먼저 가는 게 좋을듯.

 

아 참, 이 곳은 모두 셀프라

음식을 선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받아와야 한다.

그래서 계산대에서 너무 멀지 않은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

 

포크, 나이프, 생수 등도 셀프.

 

주차장은 있고 꽤 넓은데,

근처 두 개 음식점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라

자리가 항상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다.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인데, 3시간인가 ... 제한이 있다.

이 날 차를 안 가져가서 제대로 확인을 못했는데,

차 가져가실 분은 기억하시는 게 좋을듯하다.

 

맛은 평타 이상이고,

메뉴도 다양해서 좋다.

무엇보다 매장이 널찍해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랄까.

분위기도 괜찮다.

 

부담 없는 브런치 카페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보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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