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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미역은 몸에 좋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며칠 동안
그 어릴 때 어머니께서 밥상에 올려주셨던
물미역과 초장이 자꾸 생각났다. ㅋ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쇠미역'이다.
포장지 겉면의 사진이
그 어릴 적 물미역을 떠올리게 해서 ...
'곰피'라고도 불리는 쫄깃한 식감의 미역인데,
평이 좋아서 구입해보게 되었다.
배민마트에서 구입한 후 포장을 열어보니 엥 ?
쫄깃은 거녕 동앗줄 같은 비주얼 ㅎㅎ
잘못샀나? 싶어서 불안감을 누르며
설명서 읽어봄 ㅎㅎ
양이 은근히 많았고(4인분이라고 한다) (*_*)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라고 되어 있었다.
일단 쌀씻는 그릇에 꺼내서 담아보니
소금기 가득 ~!
10분 정도 담가두었는데
여전히 짰다. (*_*)
그리하여 박박 문질러서 물에 씻고
또 몇 번 헹구니 짠맛이 사라지면서
서서히 꼬들한 면모와 윤기를 드러내었다. ㅎㅎ
이제 먹기 좋게 가위 혹은 칼로 잘라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식감은 ? 엄청 꼬들하다.
미역 자체의 맛 보다는
이 식감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먹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 한 팩 더 샀다.
고기에 싸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별미였다.
곰피에 도전해보세요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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