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 현대 가서 모네전 보고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동행한 지인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는 그 곳. ㅎㅎ
사실, 더 현대 지하에 맛난 집이 많다고 해서
아무데나 가려고 했는데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당근 그 곳으로 가봐야겠지 ^^
어메리카 풍이라고 했는데 ㅎㅎ
사실 정문은 그다지 인상깊지는 않았다.
내부에 들어가니 어느 정도 미국풍 ㅎㅎ
미드에 나오는 곳 같기도 하고,
내가 미국 가봤을 때 들렀던 음식점 같기도 했다.
출입구가 이중문으로 되어 있었는데,
독특하고 이뻤다.
웨이팅이 힘들다는 곳이라고 했는데,
이 날 일찌감치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어서
맘에 드는 구석자리에 자리 잡았다.
요 각도로도 한 컷
메뉴판은 요렇게 되어 있는데,
인터넷 포스팅에서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던 메뉴 두 개로 주문했다.
바로 1번과 8번
식사 나오기 전에 세팅 상태.
식전빵과 부드러운 버터.
레몬수와 오이절임, 고추 절임이 안성맞춤.
1번 조개크림 스프와 마늘빵이 먼저 나왔다.
갑자기 날이 쌀쌀해져서 따끈한 스프가 너무 좋았고,
빵이 말 그대로 겉바촉촉이어서
스프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그 다음으로 8번 등장 !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인데
새우의 식감이 탱탱하고 아주 뜨겁게 나와서
너무 좋았다.
요즘에 로제소스가 흔하긴 하지만
여기는 아주 맛있는 로제 파스타라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둘다 조금 느끼한거 같아서
샐러드를 시키려고 했지만
예상외로 배가 너무 불러서 더 못 먹었다. ㅠ_ㅠ
식전 빵도 한 개 남김.
다 먹고 싶었는데 아쉽 ~
총 금액은 41,700원 나왔고,
분위기 맛 모두 만족했다.
여의도 가실 분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
더 현대 서울에서 가깝습니다 ~
네이버 지도
리스카페 여의도
ma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