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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당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터키로 배낭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 나라에서는 삼 시 세끼 먹을 때마다
식탁에 오이와 당근이 올라왔다. ㅋ
한 달여의 여행을 마친 후,
나는 당근을 좋아하게 되었다. ㅋ
그 후로 종종 먹게 되었는데,
막 찾아서 먹진 않았더랬다.
그러다가 최근에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간식으로 당근을 먹어볼까 싶어서 주문해보았다.
마트 당근은 너무 비싼데, 달지도 않고 하여
수소문 끝에 '정이가'라는 브랜드의 제주 당근을 주문하게 되었다.
맛있을까? 싶었는데,
웬걸? 기대 이상으로 너무 달고 맛있어서 포스팅해본다.
한 상자 주문했는데, '정이가'가
정말 정이 간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인지 궁금해졌다. ㅋ
상자를 열면 커다란 비닐 안에 흙이 조금 묻은 당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흐르는 물에 흙을 좀 씻어내고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다 씻고 나니 윤이 나는 당근들 ~
미니 당근이라 자그만하지만 균일하게 통통하고 구엽다.
사람이든 채소든 씻어야 윤기가 ... ㅎㅎㅎ
이제 지퍼백에 3-4개씩 담고 냉장실에 넣어두었다.
이 중 일부는 잘라서 유리 그릇에 넣어두었다.
수시로 혹은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끝 !!
근데, 진짜 달다 !
지금 먹고 있는 것 다 먹으면
한 상자 또 주문할 예정이다.
당근에 이렇게 빠지게 될 줄은 ... (*_*)
당근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까봐 사이트 주소 남겨본다.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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