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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로 들어서니
본격적으로 겨울날씨다. (*_*)
그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다 보니
주변에서 집안 여기저기의
이상현상들을 말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베란다 창문에서는
물이 줄줄 흐르고
안방 욕실 벽타일도 갈라지고
주방 싱크대 수도꼭지도
고장 나고
보일러 컨트롤러도 먹통이고.
무엇보다 현관문 손잡이 쪽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문 열기가 어려워졌다는 소식도
제법 들리는데,
이게 바로 '결로 현상!'
이 현상은
외부 공기와 내부 공기의
온도 차이가 심할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지라도
막상 내 집에서
이런 문제를 접하게 되면
당황스럽기 마련.
이에 대한
해결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단열재 시공과 혹은 환기가 그것들이다.
그런데 아파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간혹 시공을 했더라도 100%
안전한 상황을 아니었다.
그리하여 좀 춥더라도
환기를 매일 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추운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두 번 정도 10-15분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지인은 도어락 결로를
막기 위해서
현관문 손잡이에
수건을 돌돌 말아서
끼워놨다고 하는데,
이 방법도
간편하고 좋은 것 같다.
작년에도 이렇게 추웠던가?
기억이 별로 없는 걸 보니
올해가 더 추운 걸로. ㅠ_ㅠ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결로 현상으로 인한 피해 없이
무사히 겨울을 나시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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