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추석 연휴 '노들섬' 탐방기

도전 & 체험

[탐방] 추석 연휴 '노들섬' 탐방기

Pocket Memo 2023. 10. 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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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추석에는 경복궁에 갔었는데,

올해는 '노들섬'에 가보았다.

 

늘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그냥 쳐다보기만 했던 곳 ㅋ

도로변에 카페에 가본 적은 있지만

차에서 내려 둘러본 적은 없어서

이번에 한 번 가보았다.

 

 

 버스에서 내려서 일단 

버스 승강장 뒤편으로 가봄.

하늘이 너무 청명했다.

 

 

다리 아래에서도 한 컷 ~

요 다리를 넘어가면 노들섬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

그리로 갈 수 있다.

 

 

 버스전용도로는 텅 비었는데,

자가용은 주욱 늘어서서 한 컷 ~ ㅋ

 

 

 딱히 볼 게 없어서 다리로 올라갔다. ㅎ

 

 

 주차장 근처 길쭉한 침엽수들이

왠지 멋지게 보여서 한 컷 ~

 

 

 주욱 이어진 다리 

어릴 때나 나이 들어서나

여전히 다리를 건너는건 

왠지 재미나게 느껴진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면서 한 컷 ~

왠지 선유도 공원이 생각났다.

 

 

 이쪽에서 야외 공연을 하는듯 ~

 

 

 아무도 없는 데크가 

왠지 맘에 들어서 한 컷 ~!

 

 

 아래쪽에는 라운지며, 도서관이며 

나름 알찬 구성으로 채워져 있다.

 

 

 건물 탐방을 하기 전에 강가를 걷고 싶어서

한 바퀴 먼저 돌기로 했다.

수양버들 오랜만 ~

 

강가에 테이블들이 제법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데도

가방을 올려놓고 자리를 맡아둔 경우가

제법 있었다.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이기적인 마음은 좀 자제하기를 ~

 

 

 저 멀리 63빌딩도 반갑고,

다리도(무슨 다리인지 ... -_ -;)

강가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들꽃들도 이뻤다.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더 시원하게 불어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걷다가 유람선 선착장도 보았는데,

저녁 8시 넘어서 운행한다고 적혀 있었다.

아주 예전에 타봤었는데 나중에 한번 도전 ~!

 

여기는 좀전에 보고 지나쳤던 건물들에 있던

시민 라운지던가? 암튼, 쉬는 공간이다.

 

 

 곳곳에 식물들도 가득 ~

싱그러워지는 느낌.

 

 

 여기저기 식물들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노들 서가'라는 곳도 가보았다.

 

 

 책들도 많고, 구석에서 공부하는 분들도 발견 ~!

 

 

 여기저기 기대어서 조용히 책 읽거나

쉬는 분들이 많았다.

넘 좋았음 ~!

 

 

 책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데,

서점처럼 서서 잠시 읽고 다시 덮어두고 했다.

종류가 무척 다양 ~

 

 

 이쁜 조형물들도 곳곳에서 발견 ~!

 

 

 살짝 출출해져서 '청담 마녀 김밥'집에 갔다.

창가자리는 빛이 많이 들어와서 피했는데,

해가 좀 지면 전망이 정말 멋질듯했다.

 

 

 이 가게는 광화문점에 가본적 있는데,

그 지점과 '마녀 김밥'이 좀 달랐다.

아무튼, 크고 양 많고 맛있었음. ^^

 

 

 2층으로 올라가서 카페 라떼도 한 잔 ~

컵이 심플하니 이뻤다. 

 

 

 떠나기 전에 2층 다리에서 한 컷 추가 ~!

전체적으로 평화롭고 좋았다.

나중에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살짝 들렀다가 가도 좋을 것 같은 곳.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니 괜찮았다.

화장실도 모두 깨끗 ~! ㅋ

 

걷다보니 5,000보 넘음 ~

기분은 8천보 정도 걸은거 같았는데 ㅋ 

반성했다.

 

선선한 가을날,

노들섬 산책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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