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12월의 연남동 밤마실

도전 & 체험

[탐방] 12월의 연남동 밤마실

Pocket Memo 2022. 12. 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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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연남동은 언제나 붐빈다.

모두들 총총총 어딘가로 향하기도 하고,

반갑게 인사하기도 하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연말이라 그런지

더 북적이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번엔 나도 한 번 그 무리에 동참해보았다. ㅋ

연남동의 대표적인 사거리에서 좀더 좀더 올라가니

아늑하고 조용한 일본집처럼 생긴 유부초밥집이 나왔다.

일행의 말에 따르면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한다.

영수증에 가게 이름이 었었을텐데

고새 이름 잊어버렸네. -_ ㅜ

주문은 키오스크로 ~!

투움바/ 한우 육회/ 숙성연어/ 명란마요

요렇게 네 가지 종류 시키고,

따끈한 우동과 제로콜라 하나 추가하였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유부주머니가 커서 과장 좀 보태서

푸대자루처럼 크게 담겨 나옴 ㅎㅎ

세팅이 너무 정갈하고 이뻐서 한 컷 ~

우동은 먹느라 못 찍었다.

얼큰 우동과 맑은 우동 두 가지가 있는데,

얼큰우동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유부가 커서 그런지

배가 불러서 더 못 먹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다른 맛으로 꼭 먹어보고 싶다.

참고로 맑은 우동도 맛있다~

유부초밥의 맛은?

개인적으로는 한우 육회와 숙성연어가 맛있었다.

배도 꺼트릴겸 걷다가 찻집으로 이동 ~

일행이 지리를 잘 알아서 그렇지

나는 그냥 끌려다님.

다시 못 찾아갈수도 있다. -_ -;

구글지도 필수 ㅋ

맥코이라는 곳이었는데,

분위기가 왠지 남미 느낌.

커피는 진하고 풍미가 좋았다.

비엔나와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셨다.

잡지에도 나온 곳인가보다.

벽에 붙어 있는 기사 읽다가

사진 보고 충동적으로 베이글도 주문 ㅋ

따끈하고 잘 구워져서 맛있었다.

충동적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적 !

전철역쪽으로 돌아가다가 잠시 들린 AK플라자

이야 ~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

꼬마들 ~ 너무 귀여웠다. ^^

사이즈도 앙증 앙증 ~

이 산타가 제일 웃겼다.

뭔가 절박하면서 다급한 느낌. ㅋ

귀여워서 이 녀석도 한 컷 ~!

더 현대서울이 크리스마스 장식 엄청 멋지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엄두가 안 난다.

그래도 오늘 가볍게 연말 분위기 느껴보았다.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2022년의 마지막 달, 12월

모두 건강하고 평화롭게 안전하게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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