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종이 손잡이로 바뀐 믹스커피 상자

일상의 조각들

[환경] 종이 손잡이로 바뀐 믹스커피 상자

Pocket Memo 2022. 8. 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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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보내면서

나름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장바구니를 꼭 쓰고,

카페에는 텀블러를 가져가고,

직장에도 텀블러를 가져가서 물 마실 때 사용하고,

플라스틱은 재활용하려고 노력하고,

고체치약을 사용하고,

일회용 용기 안 쓰려고 노력하고,

배달음식 줄이고 등등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한 번 아파트 분리수거 하는 날이 되면

뭔가 버릴 것이 또 있어서 쓰레기를 완전히 줄이는 건

정말 힘들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해야겠지! 

 

직장에서 하나,

집에서 하나,

보약보다도 더 챙겨먹는 커피믹스.

나는 이른바 커피믹스 덕후라서 ㅋ

이마트 간 김에 한 통 샀다.

 

 

그런데 손잡이가 ? 

그새 종이로 변해 있었다.

 

 

요것이 내가 즐겨 먹는 

일명 '연아커피'인 맥심 화이트골드

 

여기서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요렇게 종이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믹스커피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원래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이었다.

그래서 분리수거할 때마다 이 부분을 떼내어

플라스틱 쪽에 넣곤 했었는데,

그뤠잇 !

잘 되었다.

 

종이기 때문에 상자 전개도 모양으로 펼쳐서

그대로 한 번에 버리면 된다.

 

비록 작은 부분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의 플라스틱 소비가 줄어든 것이니 

너무 기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철저한 분리수거 노력도 필요하지만

기업에서 제품을 만들 때, 좀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너무 흐믓한 발견이라 포스팅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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