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표지가 눈길을 끌었고,뭔가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흥미를 자극해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주인공은 이제 막 출소한 여성.놀랍게도 살인범이었다. 복역을 한데다 나이도 어리고뚜렷한 경력도 없는탓에 직업 구하기도 힘들고,집 마련은 더더욱 어렵기에몰고 다니는 낡은 차에서 먹고 자는 것을 해결하는 중.그런 그녀에게 제법 괜찮은 일자리가 찾아왔다.바로 하우스 메이드.주인집에 거주하는 가사 도우미다. 사모님은 아름답지만 뭔가 특이하고,아이는 이쁘지만 독특하고 까다롭다.사장님은 키큰 미남에 젠틀한 매력남.사모님과 아이와 문제가 생길 때마다슬그머니 나타나서 척척 문제를 해결한다.그래, 죽으란 법은 없구나 !! 그러던 그녀.히스테릭한 사모님에게 지쳐갈 쯤사장님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녀가 머무는 다락방은손바닥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