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주말 루틴

도전 & 체험

기분 좋은 주말 루틴

Pocket Memo 2024. 11. 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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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은 쉬는 날이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내겐 주말마다 기분 좋게 하는 일이 있다.

 

첫째, 장거리 운전을 한다.

2시간여 달려서 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갈 때 아무 생각 없이

라디오 들으면서 달릴 수 있어서 좋다.

출퇴근 길은 달린다기보다는

가다서다 느낌인데.

주말엔 거리가 멀긴해도 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ㅋ

 

 

 

요즘 날이 좋아서 그런가

차량이 제법 많다.

그래도 좀만 참으면 곧 차들이 줄어드는 구간이 나온다.

 

 

 

도로 옆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아서

그냥 만족.

 

내가 듣는 라디오는 89.1로 고정되어 있는데,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미스터 라디오'가 특히 좋다.

 

두 디제이가 아무 말이나 의식의 흐름대로 던지는데 ㅎㅎㅎ

가끔 뜬금없고 맥락 없어도 백색소음처럼 편안하고 좋다. ^^

 

 

둘째, 음식을 시켜먹는다. 

매주 한 번씩 음식을 시켜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배민이 배달료를 내려서 기쁘다. (*_*)

 

 

 

마냥 늘어지고 싶은 마음에 

밥 해먹기 귀찮아서

돈까스를 시켜보았다.

경양식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데미글라스 소스도 그렇고 

스프도 너무 반가워서 웃음이 나왔다.

 

 

 

마카로니는 딱히 별 맛이 없는데,

왜 여전히 좋은지 미스테리.

 

 

 

생선가스의 살이 두툼해서 넘 좋았다.

소스도 직접 만드신듯 씹히는 것이 많아 좋았다.

 

 

 

하룻밤 자고 돌아오는 길.

여의도쪽으로 오는데 반짝반짝 불 들어온 빌딩이 이뻐 보여서 한컷.

운전 안 배웠으면 이런 느낌 못 느꼈겠지.

운전면허 딴 것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다들 주말마다 하시는 일 있으신가요?

궁금합니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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