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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만년 만에 하는 게 많다. ㅎㅎ
이직까지는 아니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을 해보려고
서류 넣고 면접까지 봤다.
면접을 본지가 어언 ... 기억도 가물가물.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면접이 만만하지는 않더라.
여전히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다.
그 자리에서는 괜찮게 말한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오는 길 내내 했던 말이 자꾸 떠오르고 ㅋ
아무튼, 끝내긴 했는데
뜨끈한 국물로 위로받고 싶어서
쌀국수 집으로 갔다.
역시 국물이 최고 !
그런데 고수가 없어서 혹시나 하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산더미처럼 주셨다. ㅎㅎ
고수가 호불호가 강해서 요청하면 준다고 하신다.
나도 고수가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닌데,
언제부턴가 빠지면 허전하다.
이번에는 양파절임 ㅋ
조금 더 달라고 요청드리니
수북하게 주셨다.
피곤하고 마음도 몸도 지쳤었지만
뜨끈한 국물이랑 고수랑 양파절임으로 위로 받았던 저녁.
이 글 보는 분들 모두
소망하시는거 잘 이루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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