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고수처럼 풍성하길

도전 & 체험

내 삶이 고수처럼 풍성하길

Pocket Memo 2024. 11.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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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백만년 만에 하는 게 많다. ㅎㅎ

이직까지는 아니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을 해보려고

서류 넣고 면접까지 봤다.

면접을 본지가 어언 ... 기억도 가물가물.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면접이 만만하지는 않더라.

여전히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다.

그 자리에서는 괜찮게 말한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오는 길 내내 했던 말이 자꾸 떠오르고 ㅋ

아무튼, 끝내긴 했는데

뜨끈한 국물로 위로받고 싶어서

쌀국수 집으로 갔다.

 

 

 

역시 국물이 최고 !

그런데 고수가 없어서 혹시나 하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산더미처럼 주셨다. ㅎㅎ

고수가 호불호가 강해서 요청하면 준다고 하신다.

나도 고수가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닌데,

언제부턴가 빠지면 허전하다.

 

 

 

이번에는 양파절임 ㅋ

조금 더 달라고 요청드리니

수북하게 주셨다.

 

피곤하고 마음도 몸도 지쳤었지만

뜨끈한 국물이랑 고수랑 양파절임으로 위로 받았던 저녁.

 

이 글 보는 분들 모두

소망하시는거 잘 이루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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