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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마늘이 정말 싫었는데,
요즘엔 구워도 맛있고
국이나 찌개 끓일 때도 꼭 넣고
'갈릭'이라는 문구가 있는 요리는
웬만하면 다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냉장고에
생마늘과 간마늘을 늘 구비하고 있는데,
갈아놓은 마늘이 똑 떨어졌다.
햇마늘 사서
껍질 까고
다시 갈아두는 게
꽤나 번거로운 일이라
한 번에 갈고 냉동보관 했었는데,
다 먹다니 ... ㅠ_ㅠ
그리하여 마트에 가서
간 마늘을 사려고 했더니
세상에 세상에 ...
6천원이 넘었다.
풀무원에서 나온 제품으로
6,700원 정도 된다.
양은 정말 작다.
그런데 요리할 때 한 스푼 넣어보니
향이 정말 향긋하고 좋다.
풀무원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인지
믿음도 가고.
비싼 만큼 좋구나 싶긴 한데,
쑥쑥 줄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찰라
간 마늘 공동구매가 열려서 참여해보았다.
올웨이즈에서 구매했고.
의성에서 생산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1kg에 9,500원이다.
아직 풀무원 간 마늘을 다 먹지 못해서
뜯지는 못했지만 향이 좋고 맛도 좋다고
평들이 자자하여 기대하는 중이다.
일단 가격과 양은 합격인데,
중국 마늘인지 아닌지 조금 걱정.
중국은 왜 이리 믿음이 잘 안 가는지 ... ㅠ_ㅠ
한 번 먹어보고 맛있으면
추가 포스팅 해보겠어요.
모두 해피 뉴이어 입니다. ^^
새해에도 건강한 음식 먹고 건강한 한 해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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