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제법 따뜻해졌다.
아직 패딩을 입긴 하지만 ㅋ
그래도 두툼한 패딩에서
경량패딩으로 옮겨탔으니
봄이 오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
만두전골 밀키트를 구입해보았다.
해물짬뽕 비비고 만두전골이고,
나는 배민마트에서 구입하였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위의 사진과 같다.
왕만두, 칼국수, 해물들, 소스, 청경채, 버섯이다.
특히, 왕만두는 6개나 들어 있는데
크기도 큼지막하고 너무 시선을 끌었다. ㅋ
내가 만두 매니아라 그런 것도 있다. 룰루 ~
일단,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종이컵 몇 잔 이렇게 적혀 있긴 한데,
너무 싱거울수도 너무 짤수도 있어서
처음에는 재료들이 조금 잠기게끔만
붓고 끓였다), 소스, 청경채, 버섯, 해물을
넣고 끓였다.
야채를 좀더 추가하고 싶어서
대파도 썰어넣고,
물이 좀 끓어오르자 칼국수면도 넣었다.
면은 탱탱 불으면 맛이 없어서
칼국수부터 먹을 요량으로 그릇에 담았다.
국물 정말 칼칼하니 좋고,
해물엔 오징어, 홍합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크기도 제법 실하다.
버섯과 청경채도 훌륭 ~
청경채는 따로 사서 더 넣어도 좋을 것 같다.
만두는 정말 크다. ㅎㅎ
왕만두라고 생각하면 된다.
칼국수면도 양이 꽤 되어서
만두는 그냥 2개만 넣고 끓였다.
만두 속을 살펴보면
내용물도 많고, 담백하니 맛있다.
나는 칼국수를 건져 먹고 국물이 남아서
따로 용기에 덜어놓았다.
그리고 그후로
남은 만두를 넣고 끓여서 2끼 더 먹었다.
2인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내가 볼 때 4인 가족이 먹어도 될 양이고,
(부족한 양은 밥을 말거나 볶아 먹는 것으로
해결한다면!) 나처럼 혼자 먹게 되는 분이라면
2끼는 너끈하고 3끼까지도 가능할듯하다.
나는 남은 국물에 만두 넣어 한 번 더 먹고,
만두 2알 남은 것은 다음 끼에 따로 쪄서
먹었다.
가격은 15,990원.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한다.
칼칼한 만두전골 편하게 드실 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