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국수'라는 귀여운 이름의 국수집이 생겨서
한 번 방문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
통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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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먹었던 육쌈냉면집이
냉면과 구운 고기를 같이 줘서 신박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도 비슷한 스타일.
체인점이 있는 건 아닌거 같고,
조리경력 25년 오너 쉐프님이 창업하신 곳이라고 되어 있다.
기대 만발 ~
기본 찬은 요렇게 나오는데,
김치며 단무지 무침이며 깔끔하고 맛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반찬은 셀프바가 있었고
야쿠르트도 후식에 있었는데 몰라서 못 먹었다. ㅠ_ㅠ
테이블엔 미니 화로가 있는데,
불 붙여 주시고, 초벌구이된 직화불고기를 올려주신다.
화력이 아주 세진 않아서 지글지글까지는 아니지만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굿 !
찍어먹는 소스도 주셨는데 맛있었다.
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양념도 적당히 잘 배인 느낌.
무엇보다 차지 않게 데워 먹는 느낌이라 좋았다.
내가 먹은 것 따뜻한 국수.
냉모밀이랑 비빔국수도 먹고 싶긴 했는데,
따뜻한 면이 '국수의 진리'라는 소신을 갖고 있어서 ㅎㅎ
국수가 담겨나온 그릇도, 비주얼도 이뻤다.
무엇보다 면이 너무 탱글탱글
가게 이름이 '통통 국수'인 이유를 알 것만 같은 느낌.
통통국수 + 직화불고기 = 9,000원이었는데,
대략 9,000원에서 10,000원의 가격대였고,
직화불고기와 면도 추가 가능하고,
사이드 메뉴로 반숙 계란장, 교자튀김, 메밀전병이 4,000에서 5,000원대이다.
국물도 짜지 않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나는 만족 !
탱글탱글한 국수 맛보고 싶으신 분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