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먹고 싶은 날엔
빕스를 가곤 했었는데,
요즘 빕스 가격이 ... 평일 디너는 5만원에 육박하고
가격 상승분에 비해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만만한 뷔페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동생 사무실 근처에
'샤브 올데이'가 생겨서 밥 사줄겸 방문 !
제법 깔끔한 외관에
샤브도 먹고 싶었던 터라
반갑게 방문 !
음식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채소, 샐러드, 치킨, 삼겹살, 꿔바로우, 스파게티 등등
정말 샐러드바 반족 !
죽 만들기도 있고, 분식류도 있다.
소스도 다양한데 조금씩 맛보고 싶어서
몇 개 빼고 다 가져옴 ㅎㅎ
짜잔 ~
소스를 총 6종류로 가져오고
와사비 등의 양념거리도 같이 챙김.
감자구이, 호박샐러드, 파인애플 나시고랭 등도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맛이 고르게 깔끔하고 담백하니 좋았다.
야채는 왼쪽 나무 바구니에 골고루 담아오면 되는데,
버섯도 네 종류나 있고, 청경채와 숙주 등 종류도 다양.
수제비, 피쉬볼 등 이것저것 다양해서 굿 !
고기는 골고루 세 종류 가져와봤는데,
차돌박이가 제일 맛있었다.
육수는 얼큰 육수와 양지 육수 선택했는데
둘다 괜찮았다.
리필 가능 ~
맛있어 !!!
두 번째 접시 !
구운 옥수수와 프랑크 햄, 치킨과 윙 ~
오이와 당근 라페 굿 !
세 접시 정도 먹을라고 했는데,
결국 못 먹었다. 휴 ... 넘 배부름.
후식으로 커피, 아이스크림, 쥬스, 젤리가 있는데,
케잌류는 없었던 것 같다.
더 있었다고 해도 지쳐서 더 못 먹음 ... (~_~)
평일 점심은 24,900원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간건 평일 저녁이라 1인당 29,900원이었다.
주말 가격도 29,900원이라고 한다.
아무튼, 결론은 만족 !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