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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뗄 것이 있어서 주민센터에 갔다가
근처에 파스타집이 있길래 별 생각 없이 들어갔다.
골목이 좁고, 옛날 시장 느낌인데
은근히 의외(?)의 분위기를 가진 맛집들이 있다. ㅋ
아무튼, 배는 고팠고 그냥 갔다. ㅎㅎ
식당 이름은 '연 테이블'
이름도 왠지 고즈넉하다.
연꽃이 막 있을 것만 같은 느낌. ^^
매장 크기는 작은 편인데, 아기자기하다.
가게가 위치한 골목 자체는 옛날 느낌인데,
안 쪽은 요즘(?) 느낌.
시간이 갈수록 번화한 거리에 있는 음식점보다
이렇게 조용한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 좋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고 붐비고 하는 것도 별로고
가자마자 자리가 있는 가게가 좋다.
이러면 사장님한테는 안 좋겠지만 .... -_ ㅜ
식전 샐러드가 나왔다.
엄청 신선하고, 담백하고 다 함 ~ 룰루 ~
원래 파스타 소스에 빵 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먹다보니 다 먹었다. (*_*)
내가 시킨 건 '봉골레 오일 파스타'
예전엔 토마토 파스타가 좋다가
크림 파스타가 좋다가
이제는 점점 오일 파스타로 가고 있다.
입맛도 나이 따라 바뀌는 건지 ...
짬뽕이냐 짜장이냐 고민될 때처럼
크림이냐, 오일이냐 고민하다가 선택해버렸다 ~~
결론, '맛있다!'
마늘맛이 많이 나고, 약간 매콤한 것이
풍미가 좋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나 말고 손님이 한 분이었고,
엄청 따뜻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골목길 파스타집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아래는 연테이블 검색결과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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