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배우가 신명나게(?) ㅎㅎ 광고하는
티아시아 커리를 맛보게 되었다.
집에서 먹는 커리 중
3분 카레도 좀 질리고,
일본 카레도 너무 익숙해져서
티아시아로 도전 !!
인도분이 주방장인 커리집에서
시금치를 주재료로 한
'팔릭 파니르'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요걸로 한 번 사보고,
약간 매콤한 맛이 좋아서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도 하나 구매했다.
가장 호기심을 끌었던 것은 '난'
정말 내가 아는 '난'처럼 될 것인가가 가장 궁금 ㅎㅎ
그래서 같이 구매했다.
먼저 먹어본 것은 바로 요 녀석 ~
난은 아쉽게도 종류가 하나 밖에 안 보여서
그냥 요걸로 골랐다.
전자레이인지 용기에 담아 데웠는데,
건더기가 제법 많다.
마침 집에 시금치가 더 있어서
위에 얹어서 한 번 더 돌렸다. ㅋ
난은 요렇게 생겼는데,
후라이팬을 조금 달군 후 올려둔다.
조금 지나면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런 프로그램에서
현지인이 굽는 것처럼 ㅎㅎ
부분적으로 부풀어 오른다.
후라이팬에 먼저 닿는 부분부터 갈색 빛으로 구어지기 시작 ~
짜잔 ~ 너무 신기했다. (*_*)
공갈빵처럼 가운데가 점점 부푼다.
처음엔 멋 모르고 후라이팬에 처음부터 올렸는데,
조금 달구고 올리면 훨씬 더 잘 부풀어 오른다. 재미남 ~~ ㅋㅋ
이게 이렇게 재미있을 일이냐 ... ^^ 크 ...
이제 풀이 죽은 시금치 커리를 꺼내서 ㅋ
먹어봅세 ~
살짝 섞었더니 더 맛있어보인다.
난에 발라서 먹었는데, 음 ~~~ 맛있었다.
그런데 맛이 약간 심심 ~
커리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맛이 심심하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다.
호기심에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서 섞어 먹었더니
나는 요것이 좀더 나았다.
여세를 몰아 비프 마살라 커리에도 도전 !
개인적으로 나는 요 녀석이 더 맛있었다.
난에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 ~ ㅋㅋ
이제 티아시아 커리는 밥 말고, 난이랑 같이 먹게 될 것 같다.
집에서 인도 분위기 내고 싶으신 분들,
티아시아 커리 추천합니다 ~
난도 꼭 사보세요. 재미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