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있어서
지갑을 쪼이는 중이다. ㅠ_ㅠ
그러다보니 집밥을 위주로 먹는데,
오늘은 떡볶이랑 순대가 생각나서
밀키트에 도전해보게 되었다.
사실, 밀키트도 돈을 쓰는거라
사먹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냐
싶을수도 있겠지만
밀키트의 장점 !
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 ㅎㅎ
(이건 내 기준 ^^)
이번 달도 어김 없이
(나는 매월 1회 배민마트에서
장을 본다. 이번에 1월 장보기 쿠폰
7,000원을 받아서 유용하게 씀.
참고하세요 ~)
배민마트에서 장을 보았는데,
메뉴들 중에 죠스 떡볶이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보았다.
죠스 떡볶이는 매장에 가서만 먹어보았는데,
밀키트도 있는지 처음 알았다.
가격은
떡볶이 5,300원(밀 떡볶이다)
순대 5,900원이다.
떡볶이의 구성은 이러하다.
밀떡과 어묵, 국물 떡볶이 스프.
나는 보통 밀키트 사면 2끼 이상 먹기 때문에
이번에는 모두 절반씩만 사용해서 조리해
먹기로 했다.
한 번에 조리하고 덜어놓을까도 했으나
그러면 연달아 먹게 되니
먹고 싶을 때 나머지를 해먹기로 했다.
조리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떡과 어묵, 스프를 넣고
섞어서 끓이면 끝 ! ㅎㅎ
나는 채소로 대파를 추가하기로 했다.
짜잔 ~
재료를 모두 넣은 모습이다.
그냥 성질이 급해서 물 끓기 전에
첨부터 다 넣고 끓였다. ㅋ
조리가 시작되었어요.
끓기 시작하면서 매운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막상 먹어보면 따갑게 맵지 않고
적당히 칼칼하게 맵다.
내 입맛엔 굿 ~!
동영상도 짧게 찍어보았다. ㅎㅎ
삶은 달걀 먹을까 하다가
그냥 계란 하나를 풀어서 같이 끓였다.
난 이것도 괜찮았다.
이건 개인 취향이니 참고하세요 ~ ^^
이번엔 순대 !
포장지를 뜯으면 요렇게 두 팩이 나온다.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만 떡볶이랑 먹기로 했다.
소금도 사이좋게 두 개 들어 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거지만
그래도 소금에 찍어먹는 것도 좋아해서
하나 뜯었다.
이 녀석은 전자렌지 용기에 넣어서
4분 돌리면 끝 !
세상 편하쥬 ~
이제 완성된 떡볶이에
깨 탈탈 뿌리고,
피자치즈 또 솔솔 뿌려준다. ㅋ
떡볶이 모습 보이시쥬 ?
맛있다. (*_*) 내 입맛에는 딱 !
이제 순대도 한 번 살짝 찍어서
먹어보았다.
오, 이것도 괜춘 ~!!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내 입맛에 딱 맞았고,
순대는 약간 부족 ^^;
적당히 쫄깃하고 괜찮긴 한데,
막 맛있고 그렇지는 않다.
사실, 가게에서 뜨겁게 바로 내주시는 것만
못하다. 그런데 간편식이므로
그것만 못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
약간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이것도 오케이 !
그래도 별 5개 만점에 4점 정도는 된다.
다 먹고나서
생각보다 엄청 양이 많고 배가 불렀다.
순대가 팩 하나만 뜯었는데도
양이 많다.
다음에는 따로 먹어야 할 것 같다.
그 다음 날 아침까지 배불렀음. ㅎㅎ
죠스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