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햇반쿡반 차돌 깍두기 볶음밥

 요즘 뭐 먹고 지내시나요? ㅋ

배는 고픈데 뭘 먹고 살아야 할지 힘든 요즘 ㅠ_ㅠ

볶음밥을 구입해보게 되었다.

 

사실 김치 볶음밥은 집에서 그냥 해먹어도 되는데,

퇴근하면 대충 먹고 쉬고 싶은 마음에

몸과 마음이 여유롭지 않아 덜컥 구입 !

 

 

 후라이팬에 볶을까 아니면 전자레인지로 데울까 하다가

더 편한 ^^; 전자레인지 데우기로 결정 !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부어보면

요런 모양이다.

깍두기 조각도 보이고, 김치 조각도 좀 보이고,

차돌박이 고기 조각도 좀 보인다.

 

 

 짜잔, 다 데우고 나니 왠지 모를 윤기가 흐른다.

볶음밥 안에 기름이 첨가되어 있었나보다.

양은 많은듯 적은듯 한데,

막상 먹을 때는 배부르지만 좀 지나면 쉽게 꺼지긴 한다.

밀키트식의 볶음밥들이 좀 이런 스타일인듯 ... ㅎㅎ

그래도 너무 부족한 느낌은 아니니 걱정마시길 !

 

먹어보니 깍두기 조각과 고기가 씹히는데,

동생한테 먹어보라고 했더니 본인은 깍두기가 싫어서 별로라는 말을 들었다.

김치 종류 중에서 깍두기 싫어하시는 분이나

김치 조각이 씹히는거 싫어하는 분은 이 볶음밥이

별로일 수도 있다.

내 경우엔 그건 큰 의미가 없었는데, 김치가 좀 신맛이 난다.

그러니까 신김치 볶은 느낌. 

요런 느낌도 싫은 분은 참고하세요 ~

 

나는 정작 깍두기랑 신김치 느낌 다 상관 없었는데,

차돌박이가 별로였다. ㅋ

약간 느끼한 맛.

 

결론, 맛없지는 않은데 막 또 다시 먹고 싶은 맛은 또 아닌 ... ^^;

구운 김이랑 같이 싸서 먹었는데 그냥 무난했다.

이로써 또 한 끼 잘 때워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