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현지인 입맛 쌀국수집 '퍼퓰러'

도전 & 체험

[먹기] 현지인 입맛 쌀국수집 '퍼퓰러'

Pocket Memo 2024. 3.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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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 날씨가 되면 절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쌀국수.

여기저기 가보았지만 현지인이 창업했다는

쌀국수집이 있어서 호기심에 한 번 가보았다.

미아사거리점이 본점이라고 한다.

 

퍼퓰러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퍼퓰러 : 네이버 통합검색

'퍼퓰러'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겉의 모습은 언뜻 봐서는 고깃집 같은 느낌. ㅋ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었지만

이런 분위기가 현지 분위기인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 쌀국수 체인점보다 더 쌀국수집 같이

안 생긴 느낌적인 느낌. ㅎㅎ

 

 

 

실내는 알록달록 넘 이쁘다.

노란색 페인트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보통 쌀국수집 체인점 가면

양지나 차돌, 혹은 양지 반 차돌 반을 많이 보았는데,

여기는 '불고기(볶음)' 쌀국수가 있었다.

 

 

모닝글로리 볶음이 있어서

좀 신기했다.

다른 쌀국수 체인점에서는 이렇게 별도로

모닝글로리가 있었던 걸 못 봤던거 같은데 ... 

그리고 최대한 메뉴명에 현지 발음을 살린 것 같은 느낌.

 

 

특히, '넴'이라는 메뉴가 무척 생소했다.

사진을 보니 대충 뭔지 알겠지만서도 ...

 

 

 

컵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여행프로그램에서 베트남편을 보았을 때

화면으로 보았던 컵이었다.

왠지 분위기 살리려 공수해온 느낌.

베트남 가봤지만 나는 우째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_ -;

 

 

 

양지쌀국수와 껌팃보를 시켰다.

그리고 넴도 하나.

 

근데, 비주얼이 무엇 !!

너무 알록달록하고 이쁜 ...(*_*)

 

 

 

 

베트남 현지 쌀국수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관계로

이것이야 말로 현지식이다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일반 체인점과 맛이 다르다.

 

슴슴한 느낌인데, 뭐랄까 좀 독특하다.

막 맛있다,는 느낌은 아닌데, 계속 생각난다.

 

결국, 그 다음 주에 또 가서 

'불고기(볶음)' 쌀국수도 시켜서 먹었다.

 

 

 

개인적으론 양지쌀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고,

면이 좀 독특한데, 후루룩 넘어가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그 무엇 ~~ (*_*)

 

 

 

이 볶음밥 요리는 담백하고 깔끔하다.

무를 감자튀김처럼 잘라서 절여 넣어주신게 특이했다.

밥에 볶은 불고기랑 넴도 들어간다.

피시소스 맛도 나고, 먹고나니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

 

 

 

요것이 넴 !

겉이 바삭하고, 안은 만두 속 같은 튀김요리.

맛있었다.

 

 

 

반미샌드위치도 메뉴에 있길래 먹고 싶어져서 포장해왔다.

 

 

 

베트남에 갔을 때, 길거리에서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고

호텔에서 먹은 적 있었는데

그때는 좀 짰던 기억이 났다.

여기는 과연 ?

 

일단, 크기가 참 크다 !!

바게트처럼 바삭한 빵에 속 재료는 ~

 

 

 

상추, 볶은 불고기, 소스, 파인애플, 그리고 쌀국수 먹을 때 나왔던

반찬 재료들이 들어간듯 ~

 

 

 

에어프라이기에 데워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한 끼식으로 충분했지만

맛은 평범했다.

 

결론, 한 마디로 엄청 임팩트 있지는 않았다.

이건 내 개인적인 입맛이니 일반화하긴 어려울듯하다.

전체적으로 무척 담백하고 속이 편안하다.

먹고 나왔을 땐 엄청 맛있었다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며칠 지나니 쌀국수가 또 생각이 났다.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듯.

 

다음엔 양지 쌀국수랑 분보싸오 먹으러 가려고 한다.

쌀국수 좋아하는 분들, 한 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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