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CJ 사천 마라탕

도전 & 체험

[먹기] CJ 사천 마라탕

Pocket Memo 2022. 10.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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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가는 길에 마라탕집이 하나 있는데,

먹고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집 근처 마트에 들리면서

갑자기 그 발길 돌린 마라탕면이 생각나는 바람에

충동구매를 하고 말았다. ㅋ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국물 음식이 먹고 싶었고,

사실은 순두부찌개 국물을 사러 들린 마트였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내 손에는 마라탕 밀키트가 ㅋ 

 

 

포장지의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2인분이고, 가격은 8,500원이다.

 

 

봉지를 뜯어보니 요렇게 분리된 2인분이라 너무 간편 ~

통으로 되어 있으면 한 번에 끓이고, 용기에 담아둘까 했건만

더 잘 되었다. (*_*) 룰루 ~

 

 

냄비에 마라탕 소스를 넣고, 

물 350ml를 넣으라는데

그냥 종이컵 사이즈로 2컵 반 정도 넣었다.

국물맛을 한 번 보시고, 조절하시는 게 좋을듯하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건더기를 넣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냥 한 번에 다 집어 넣었다. ㅎㅎ

그런데 포장지의 사진에 반해서 부재료가 당연히(?)

들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게 화근이었다.

 

 

청경채랑 버섯이랑 더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 ㅠ_ㅠ

휑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급하게 달걀 하나 톡 ~!

찍고보니 무슨 신라면 같은 모양새 ㅎㅎ

 

그런데 맛은 ?

진짜 맛있다.

기대 이상 ~!

기대를 안 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얼큰하고 마라향이 제대로 난다. 강추 ~!

 

남은 1인분은 내가 좋아하는 청경채랑 버섯, 그리고 두부도 좀 넣어서 먹어볼까 한다.

어묵볼 같은 것을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노란색 면이 아주 탱글하고 맛있다.

 

 

다 먹고나니 뒤늦게 입이 좀 화해져서

홈런볼 한 봉지 뜯었다.

오랜만에 먹어도 반갑고 맛있는 과자 ~! ^^

 

오늘 메뉴 선택도 대만족이다.

배달시키기에는 양이 애매한 분들께

마라탕 밀키트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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