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서울시 강동구이다. ㅎㅎ
그래서 '고향사랑 기부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서울은 아니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더랬다.
그러나 ... 그게 아니었다.
다른 지역이라도 기부하고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거였음 (*_*)
고향사랑 기부를 하려면
위의 사이트를 찾아가서 회원가입 후 기부하면 되고.
보통 10만원을 한다고 하여 나도 동일한 금액으로 해보았다.
이 10만원은 연말정산에서 다시 돌려받는다고 하니
나쁠 것도 없고, 또 기부 리워드로 30,000원 내에서 물건을 고를수도 있다.
나는 어느 지역에 기부할까 고민하다가
강원도로 정했다.
내가 좋아하는 지역들 중 한 곳이기도 하고,
언젠가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10만원은 계좌이체 혹은 카드 결제 다 가능한데,
나는 카드로 결제하였다.
그리고 리워드 상품으로 '철원 쌀'을 선택.
동생은 '여주 곰탕'을 선택하였다.
배송이 굉장이 빠르다.
이틀 만에 왔음.
내가 골랐을 때는 품절상품이 많은 상태였던지라
현미 4kg + 햅쌀 4kg 상품만 남아 있었다.
리워드 상푸으로 쌀을 고른 이유는
철원쌀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주 쌀과 이천 쌀도 찾아보았으나 모두 품절. ㅠ_ㅠ
다들 너무 부지런하시다.
상자에서 쌀을 꺼내는데
상단 부분에 플라스틱 손잡이 발견 ! ㅎㅎ
센스 보소 ! 옮기기 너무 편했다. ^^
동철원농협 직원분들의 마음을 담은
홍보지도 받고. 나름 뿌듯 ! ^^
동생은 여주에 기부하고
리워드로 '여주 한우 사골곰탕'을 선택했다.
곰탕은 총 10팩이 도착하였다.
저녁에 한 팩 꺼내서 끓여 먹었는데,
국물이 뽀얗고 맛이 고소하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년 해볼 생각이다.
혹시나 내가 태어난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포스팅해본다.
고향사랑기부제 안 해보신 분들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