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척 덥다. ㅠ_ㅠ
집에서 에어컨은 언제 끄는 거임 ...
전기세도 겁나고 ...
에어컨과 선풍기와 손풍기의 무한 반복
난 원래 더위를 잘 안 타는데,
올해는 유독 힘들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는 것도 답답하여
호캉스를 다녀왔다.
장소는 왠지 스위스와 관련 있는 것만 같은
'스위스 그랜드 호텔' ㅎㅎ
홍은동에 위치해 있고,
스위스 같은 분위기로
산 속 비탈길에 위치한 호텔.
그렇다고 깊숙한 산 속은 아니지만
산을 깎아 만든듯한 곳. ^^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위로 향하는 엘베앞!
뭔가 옛날스럽다.
체크인을 하고 바라본 로비.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여요~)
오옷 ~ 계속 옛스러운 분위기인데
묘하게 좀 매력있다.
이런 인테리어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 ...
살짝 이국적인 느낌도 나고.
저 아래에 담소를 나누며 빵과 커피를 하는 분들.
그랜드 피아노도 있었는데, 연주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한다. 갑자기 듣고 싶어진 ~ ㅋ
숙소로 들어왔다. 정갈한 화장실 ~
여기는 욕조 ~
변기 상단에 작은 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이뻐 보였다.
침대 위편 벽에 작은 타일로 모자이크된듯한
나무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투 베드를 쓰기로 해서 요렇게도 한 컷~!
내가 빨강머리앤을 좋아하는데,
왠지 거기서 나올 것만 같은 의자와 탁자, 초록 전등과 거울까지
진초록으로 깔맞춤한 것이 넘 마음에 들었다. ^^
왠지 이뻐서 한 컷 더 ~!
복도는 무척 정갈하다.
신라호텔에서 받았던 뭔가 앤틱한 느낌을
여기서도 받음.
몇 년도에 지어진 호텔인지 궁금해지는 이모저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