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멘탈이 좀 약해지는듯하여
멘탈 강화용 책을 한 권 또 읽었다. ㅋ
이름하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책 제목을 보니 경제 카페나 유투브 채널에서
들어봤던 것 같은 제목이다.
저자는 사이토 히토리라는 일본인인데,
10년간 고액세납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라고 한다.
문장이 쉽고 간결해서 책이 술술 읽힌다.
평범한듯하지만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이 많았는데,
그 중 몇 가지를 남겨보고자 한다.
- 타인의 자존감을 만족시켜 주는 최고의 방법은 '칭찬'인데,
- 이 말을 듣고 상대방이 진짜 기쁘게 하려면 우선 내가 인정받아야 한다.
칭찬을 받아서 기쁜 이유는 칭찬해 준 이가
내가 좋아하거나 존경할 만한사람이기 때문이다.
=> 마지막 문장에 좀 뜨끔했다. 평소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려고만 했지
내게 칭찬받아서 자존감을 높여줄 사람인가, 혹은 내가 더 인정받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직장에서는 상급자들에게
칭찬받았을 때가 인정받은 기분이라 더 여운이 남았던 기억이 났다. -_ -;
내가 먼저 잘 나가고 나서 타인을 칭찬해보자.
- 마치 소원이 이루어진 것처럼 말하자. '나는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나는 풍족해.'
이런 말을 반복하고나서 바라던 집을 살 수 있었다.
=> 이 문장을 읽으니 내가 집 살 때가 생각났다. 사실, 저자처럼 저런 말을 한 건 아니고 그때는
집에 너무 꽂힌 상태여서 '집 산다' 이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있었다. 나는 성격상 뭔가에
꽂히면 계속 생각하는 편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이뤄진 적이 많았다. 이제는 집을 구했
으니 감사의 마음을 추가해 위의 세 가지 말을 반복하려고 한다.
- 성공을 하려면 '혼잣말과 그 횟수'가 중요하다. 만일 당신이 어떤 회사의 사장이고 매출을 다섯 배
늘리고 싶다면 '매출을 다섯 배로 늘릴 거야!'라고 천 번 반복하면 된다. 단, 이때 '매출을 늘리려면
다섯 배는 더 노력해야 해!'라는 말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는 강한 의식이 스스로를 압박시키는 것이라
고 말한다. 그냥 자신도 모르게 중얼중얼 하면서 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나도
돌아보면 너무 의식해서 부담을 느낄 때보다 그냥 꾸준히 반복하고 연습할 때 결과가 더 좋았던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 너무 의식하고 부담을 느끼면 오히려 실수가 늘기도 했었다. 저자는
노력하는 동안에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으니 '편하게 성공하자'는 마인드로 살라고 말한다.
- 성공하고 싶으면 신의 뜻을 따르세요.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에는 '우주의 법칙'이 있고,
절대적인 존재가 있으므로 그에 따라 행동하면 누구든 행복해지고, 성공할 수 있다.
천재지변은 신이 내린 것이 아니라, 앞일을 고려하지 못한 인간의 실수이다.
=> 마음과 몸에 힘을 빼고, 계속 소망하면서 내 할 일을 찾아서 해나가는 것을 연습해야겠다.
- 운에는 파동이 있다. '나는 참 운이 좋아'. '~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야.'
- 영혼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때는 '힘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힘든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이고, 이것이 신의 선물이다. 실수로라도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걸까?'라고 말하면 안 된다.
=>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에 '나는 왜 이렇게 일이 꼬일까.'라고 푸념했던 때가 있었다. 앞으로는
절대로 말하지 말기로 ~!
- 힘들 때는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라. 신경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잘 구운 삼겹살을 넣은 고기쌈을
먹고, 자살하고 싶은 사람은 만두 가게로 데려가서 실컷 먹여라. '어울리지 않는 일'들이 때로는
가장 훌륭한 치료제가 될 수도 있다.
- 말에도 파동이 있다. '나는 행복해', '나는 풍족해.' '못할 것도 없지.' '나는 운이 좋아.' 를 반복하라.
큰 노력 들이지 말고, 그냥 중얼중얼 혼잣말로 꾸준히 :)
-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보면 가속이 붙는 구간이 있다. 멈추지 말고, 그냥 달려라. 그리고 '최종 목표'를
남에게 말하지 마라. 마음에 품은 큰 목표를 남에게 말하지 않으면 매우 긴장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 욕망을 억누르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같은 스트레스는 큰 에너지가
되어 돌아온다.
- '가난의 신'은 '한숨, 불평, 악담'을 먹고 산다. 반대로 '행복과 감사'를 매우 싫어한다. 가난의 신을
쫓아내려면 소리내어 말하면 된다. '나는 참 행복해, 참 고마워, 난 참 풍족해.'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저 소리내어 말하기만 하면 된다.
어느 순간 책을 읽다보면 저 꼭대기에는 '영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가장 낮은 현실에서는
경제 용어, 시장 상황 등이 쫙 깔려 있지만 결국 마인드셋이 가장 위에 있으면서도 가장 먼저 되어 있어야
하는 느낌. 심기일전하여 중얼거려보자.
'나는 참 행복해.'
'나는 운이 좋아.'
'못할 것도 없지.'
'나는 풍족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