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좌는 안녕하십니까?

일상의 조각들

당신의 계좌는 안녕하십니까?

Pocket Memo 2022. 9. 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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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인가 MZ 세대가 아이디어를 냈다던

빵 포장지가 있었다.

총 세 가지가 있던데, 아래 포장지가 가장 기억에 남아서

가져와봤다.

 

 

 제품을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지인들 단톡방에서 누가 이미지를 가져온 건데

그 당시에는 그냥 '신박하네' 하면서 웃어 넘겼다.

 

그런데 그 다음 날이던가,

그 다다음날이던가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고

전량회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_*)

 

사실, 저 문구가 좀 위험하긴 했다.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로 이 부분.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라고 ㅋ

크게 한 방 날리는 문구로 

단시간 내에 이목을 확 끌었으나

감내하기엔 

리스크 크게 받은 사람들이 많은 주식 장에서

누군가에게는 화나거나 속상한 말일 수 있었을 것 같다.

 

나 또한 뭐 ...

주식계좌가 거의 '파란나라'라 ... -_ -; 웃을 입장은 아니다.

 

이 소동을 보면서

사회가 참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빠르게 반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민감한 사회에서

조금은 둔감하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조심성 많은 주린이지만

 

오늘 

쌍용 C&E와 SOL S&P 500을 

몇 주 매수했다.

 

월배당 100을 향해 !

조금 느리더라도

조금 새가슴이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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