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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인가 MZ 세대가 아이디어를 냈다던
빵 포장지가 있었다.
총 세 가지가 있던데, 아래 포장지가 가장 기억에 남아서
가져와봤다.
제품을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지인들 단톡방에서 누가 이미지를 가져온 건데
그 당시에는 그냥 '신박하네' 하면서 웃어 넘겼다.
그런데 그 다음 날이던가,
그 다다음날이던가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고
전량회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_*)
사실, 저 문구가 좀 위험하긴 했다.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로 이 부분.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라고 ㅋ
크게 한 방 날리는 문구로
단시간 내에 이목을 확 끌었으나
감내하기엔
리스크 크게 받은 사람들이 많은 주식 장에서
누군가에게는 화나거나 속상한 말일 수 있었을 것 같다.
나 또한 뭐 ...
주식계좌가 거의 '파란나라'라 ... -_ -; 웃을 입장은 아니다.
이 소동을 보면서
사회가 참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빠르게 반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민감한 사회에서
조금은 둔감하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조심성 많은 주린이지만
오늘
쌍용 C&E와 SOL S&P 500을
몇 주 매수했다.
월배당 100을 향해 !
조금 느리더라도
조금 새가슴이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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