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좋았는데,
오늘 급격하게 추워졌다.
바람도 차고 ... 웬일 ... ㅠ_ㅠ
그리하여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뼈해장국 주문
사실, 뼈해장국 주문은 처음 해봤는데
13,500원에 무료 배달.
훌륭하다 !
양도 정말 많아서 두 끼에 걸쳐서 먹었다.
무엇보다 시래기가 으뜸 !
묵은지 뼈해장국과
시래기 뼈해장국 중에서 고민했는데,
묵은지면 너무 간이 강할까 싶어서
시래기로 주문한게 신의 한수였다 !
(원래 얼큰한 거 좋아하는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위가 약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론
간이 센 것은 조심하고 있다. -_ ㅜ .. 마라탕 안녕 ~~ )
꽤나 큰 고기덩어리가 두 조각.
하나가 이 정도 한다. 만족 !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전혀 부대끼지 않고 해장국이 몸으로 흡수되는 느낌.
기력이 쇠할 때
탕 종류를 먹으면 뭔가 몸으로 음식이 흡수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 오늘이 그랬다.
아무튼, 만족 !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시래기랑 국물 남겼다가
한 번 더 먹었다.
그리고 주말을 맞이하여
읽고 있던 책을 완독하였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자차로 출퇴근을 하니
이동중에 책 읽기가 힘들다.
퇴근하고 와서는 너무 졸려서
간단히 홈트하고 할 일 하고는 자는 중 ...
그리하여 오늘 몰입하여 다 읽었다.
자취에 대한 책은
언제나 재미있다. ㅋ
그리고 느끼는 것.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다잉 ~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
내가 지금 도전을 쉬고 있는 한 가지가 떠올랐다.
준비하다가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서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길.
다시 체력이랑 마음 회복해서 마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뿐인 인생 !
미련은 남기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