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사색] 뼈해장국 & 독서

도전 & 체험

[먹기&사색] 뼈해장국 & 독서

Pocket Memo 2024. 11.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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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좋았는데,

오늘 급격하게 추워졌다.

바람도 차고 ... 웬일 ... ㅠ_ㅠ

 

그리하여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뼈해장국 주문 

 

 

 

사실, 뼈해장국 주문은 처음 해봤는데

13,500원에 무료 배달.

훌륭하다 !

양도 정말 많아서 두 끼에 걸쳐서 먹었다.

 

 

 

무엇보다 시래기가 으뜸 !

묵은지 뼈해장국과

시래기 뼈해장국 중에서 고민했는데,

묵은지면 너무 간이 강할까 싶어서

시래기로 주문한게 신의 한수였다 !

(원래 얼큰한 거 좋아하는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위가 약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론

간이 센 것은 조심하고 있다. -_ ㅜ .. 마라탕 안녕 ~~ )

 

 

 

꽤나 큰 고기덩어리가 두 조각.

하나가 이 정도 한다. 만족 !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전혀 부대끼지 않고 해장국이 몸으로 흡수되는 느낌.

 

기력이 쇠할 때

탕 종류를 먹으면 뭔가 몸으로 음식이 흡수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 오늘이 그랬다.

아무튼, 만족 !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시래기랑 국물 남겼다가

한 번 더 먹었다.

 

 

 

그리고 주말을 맞이하여

읽고 있던 책을 완독하였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자차로 출퇴근을 하니

이동중에 책 읽기가 힘들다.

퇴근하고 와서는 너무 졸려서

간단히 홈트하고 할 일 하고는 자는 중 ...

그리하여 오늘 몰입하여 다 읽었다.

 

자취에 대한 책은

언제나 재미있다. ㅋ

그리고 느끼는 것.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다잉 ~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 

내가 지금 도전을 쉬고 있는 한 가지가 떠올랐다.

준비하다가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서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길.

다시 체력이랑 마음 회복해서 마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뿐인 인생 !

미련은 남기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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