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버거킹 매장 빌렸음 ㅎㅎ

도전 & 체험

[탐방] 버거킹 매장 빌렸음 ㅎㅎ

Pocket Memo 2024. 11.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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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좀 출출해서 뭘 먹을까 주변을 둘러보았다.

갈비집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았지만

혼자 먹기가 그래서 

햄버거나 먹을까 하는데,

눈앞에 버거킹이 따악 !

 

버거킹 가본 지 꽤 된 거 같아서

별 고민 없이 매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매장이 넘 한산 ~

주변도 좀 한산하긴 했지만 ..

직원도 달랑 두 명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환대받는 기분 ㅎㅎ

 

예전부터 와퍼만 먹던 터라

이번에도 와퍼 주문

그런데 가격이 ... 9,100원 (*_*)

이거 뭐, 이제 버거킹도 자주 못 오겠다. ㅋ

물가 인상 실감 !

 

그런데 햄버거 받아서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아무도 없음 (*_*)

 

 

 

 넘 놀라서 맥락 없이 한 컷 찍음 ㅎㅎ

드라마속 재벌집 2세는 카페를 통으로 빌리지만

나는 9,100원에 버거킹 전세냈음 ㅎㅎ

 

 

 

완연한 가을 분위기의 창밖 풍경이

너무 좋았다 ~

까사미아 매장도 보이고 ~ 굿 !!

 

 

 

버거킹은 진짜 패티가 짱인듯 !

너무 맛있었다.

커다란 토마토도 넘 좋다.

그런데 빵은 프랭크 버거나 노브랜드 버거가

촉촉하니 맛있는 것 같다.

조금 아쉬웠음.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석양도 이쁘고

별 생각 없이 햄버거 먹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다.

혼자서 넓은 매장 누리는 거

기분 괜찮구낭 ~ ㅎㅎ

 

 

 

내려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걷는데,

노란색 은행잎이 인도에 가득 ~

이제 가을이 가려고 하는데,

낙엽도 못 느끼고 살았네 ...

 

마침 나무 옆에 

은행나무와 색 맞춤을 한듯한

카카오 전기 자전거가 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다.

 

다음 주부터 추워진다는데,

넘 아쉽다.

 

가을아, 조금만 천천히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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