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는 늘 환영받는 식물이다.
그런데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가
네잎클로버가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ㅎㅎㅎ
나는 늘 풀 있는 곳에서 하나라도 찾고 싶어서 애쓰곤 했었는데
참 세상세상 신기 ~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보았더니
나옴 ... (*_*)
게다가 절찬리에 판매중.
그렇다면 키울 수도 있을까?
결론은 그럴수도 있었다. ㅎㅎㅎ
그리하여 나도 하나 샀다. 두둥 ~
여러 제품이 있었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요렇게 계란 모양의 틀에 키우는 것.
정말 계란 한 알 크기이고,
우리나라 제품은 아니고
일본제품이었다.
계란포장재를 열면
요렇게 계란이 나옴.
진짜 계란은 아니고,
계란 모양의 화분이다.
이 화분을 살살 쳐서 깨뜨리며 된다고 했다.
살살 치다가 너무 안 깨져서
한 번 탁 쳤는데,
한쪽으로 금이 쫘아 ... -_ ㅜ
그래도 형태는 유지가 된 상태라
안심했다.
계란껍질 안에는 배양토 같은 것들이 가득.
흙이랑 톱밥 같은 ... 실제로는 톱밥이 아니지만
뭔가 물의 흡수를 돕는듯한 물질이 가득했다.
씨앗은 요렇게 한 봉지 오는데,
씨앗 크기가 너무너무 작다.
혹시 몰라서 반만 심어보기로 했다.
씨앗을 살포시 심고, 물을 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매일 물을 조금씩 주었다.
며칠 지나서 싹이 났는데,
주말 동안 직장에 두고 퇴근하는 관계로 물을 안 주었더니
말라죽음 ... ㅠ_ㅠ
그리하여 나머지 씨앗을
집에서 놀고 있는 화분에 다시 심어보았다.
설명서에는 계란껍질 화분에서 어느정도 키우다가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라고 되어 있는데,
계란껍질이 너무 작아서 물주기도 흙을 다독이기도 어려웠다.
매일 아주 조금씩만 물을 주고 있고,
잎이 나와서 성장 중이다.
빛이랑 바람이랑 적절히 쐬어주어야 좋다고 한다.
베란다에 화분 두고 키우는 중.
판매자분 말에 따르면
처음엔 아주 작다가 점점 커진다고 하는데,
어서 네잎클로버를 보고 싶다.
성공하면 다시 포스팅하는 걸로 !
모두 네잎클로버를 키워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