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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페스토 파스타에 이어
배민마트에서 주문했던 '가쓰오 모둠 어묵탕'에 대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ㅋ
솔직히 아무리 내 돈 주고 먹었어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포스팅을 안 하는데,
이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글까지 작성하게 되었다.
다음에 또 사먹을 예정이다.
포장지를 열면 구성은 일단 이러하다.
어묵, 가쓰오 육수, 건조 야채팩
어묵의 쫄깃함과 식감이 먼저겠지만
육수도 중요하기에 그 맛이 궁금하였다.
물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부으면 싱거울지 몰라서
어묵들이 다 잠길 정도만 부었다.
화면 속 어묵들은 내가 주방용 가위로 다 먹기좋게 잘라낸 것이다.
짜란 ~
한 그릇 떠서 맛 보았다.
캬 ... 국물맛이 정말 진국.
물론, 오뎅 국물 맛은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이지만
덜 느끼하고 깊이가 있어서 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어묵의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신기한 건 떡 느낌의 어묵도 있다.
은근 별미였음.
세트 안에 '유부 주머니'가 있어서 같이 넣었는데,
렌즈에 수증기가 끼는 바람에 뿌옇게 ㅎㅎ
요 녀석도 속이 꽉 찬 것이 맛있었다.
밥도 말아먹으려 했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많아서 그냥 어묵탕과 김치로만 식사를 끝냈다.
양도 많아서 총 두 끼를 먹었다.
가격은 7,990원이다.
어묵탕 좋아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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