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고래술떡 '잔기지떡'

도전 & 체험

[먹기] 고래술떡 '잔기지떡'

Pocket Memo 2022. 10.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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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할머니 따라 재래시장 갔다가

노란색 술빵을 처음 먹었다.

커다랗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술빵을 먹으면

특별한 맛이 없어도

폭신하고 좋았다.

 

자라서는 잔기지떡을 알게 되었다.

떡집에서 발견했는데,

술빵처럼 폭신한데 색깔이 하얀 ~

케잌처럼 크지 않고, 한입 크기라 먹기 쉬운

그 떡을 먹곤 했다.

술빵의 다른 이름인가? 이 정도 생각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인터넷에서 인기 만발이라는 

고래술떡의 잔기지떡을 알게 되었다.

 

'고래'라고 하면 해양동물인데,

왜 술떡이 고래술떡일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듣기로는 떡이 울산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울산이 바닷가 근처라 이름이 그렇게 귀여운 건지 ㅋ

 

아무튼, 술떡을 좋아하는 1인으로 주문해보았다. 두둥 ~!

 

 

일요일 저녁에 주문해서 목요일에 도착을 했다.

배송 상자를 열면 배송관련 안내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담긴

안내문이 보인다.

 

 

짜잔 ~ 떡이 두 줄로 쌓여 있는데, 위에 25개 아래에 25개로 총 50개다.

낱개 포장으로도 파는데, 그건 같은 가격에 10개가 적다. 

아마도 포장비를 고려해서 개수가 줄어든 것 같다.

개별포장이 보관과 먹기에 편하지만

늘어나는 비닐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요렇게 모여 있는 것으로 샀다.

 

배송받은 후, 실온에서 2-3일 두었다가 냉동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가격은 13,900원(배송비 3,000원).

 

 

사기 전에 팥 앙금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중에 고민했는데,

후기를 보니 앙금이 달지 않고, 

앙금 없는 것으로 샀더니 좀 밋밋하다고 해서

팥이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한 입 베어 물으니 쫀득하고,

팥이 달지 않고 맛있다. 굿 ~! 만족 ! ^^

 

 

떡을 감싸고 있는 상자를 조립하니 요런 모양이다.

오옷 !!

만일 선물할 생각이라면 요렇게 직접 조립해서 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

 

건강빵 느낌이 나서 아침에 두유랑 하나 먹고 출근했다.

오후에 출출할 때도 1-2개 먹으면 간식으로 훌륭할듯 ~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잔기지떡 1.5kg(재구매 200% 쫄깃쫀득 12시간 숙성시킨 기정떡) : 고수의집밥 (naver.com)

 

잔기지떡 1.5kg(재구매 200% 쫄깃쫀득 12시간 숙성시킨 기정떡) : 고수의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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