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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생각나는 먹거리 중 하나가
'과메기'이다.
사람이 참 경험과 기억이 무서운게
딱 요맘때쯤 생각난다.
11월 말에 한 번 먹었고,
이번에 또 먹게 되었다.
과메기를 포항에서만 생산하는 건가 궁금하기도 한데,
아무튼 이번에도 포항 구룡포 과메기로 구입
제품 선택은 인스타 이웃분이 공구를 하시길래
한 번 시켜보았다.
예전에 개그맨 하시던 분이 과메기 사장님으로
진로를 전향해 판매하는 거라고 한다.
이전에 사먹은 것들은 과메기만이어서
야채랑 초장은 따로 준비했었는데,
이 제품은 세트로 다 들어가 있다.
마늘, 고추, 쪽파, 김, 다시마, 배추, 청경채, 해초(?), 초장
심지어 물티슈까지 ... (*_*)
위 사진 속 음식들은 모두 세트 안에 포함된 것이다.
저 가늘고 식감 좋은 해초 같은 것도(이름을 잘 모름 ... ㅠ_ㅠ)
은근 맛나게 먹었다. 맛보다는 재미난 느낌. ㅋ
요렇게 초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김 위에 올려먹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론 다시마보다 김 위에 올려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
때맞춰 동생이 우동을 끓여옴. ^^룰루 ~
과메기와 같이 먹으니 너무 찰떡궁함 ~
과메기도 먹기좋게 다 잘려있어서
그냥 야채만 한 번 더 물에 휑구고 먹었다.
야채들이 엄청 신선하고,
재료가 다 구비되어 있으니 넘 간편 ~
그런데 잘려진 과메기가 잘려지지 않은 과메기보다
맛이 약한거 같다.
맛은 잘려지지 않은 게 더 좋은 걸로 ~
쫄깃한 과메기로 겨울 한상 어떠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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