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외부 전구 결함 경고등

도전 & 체험

[운전] 외부 전구 결함 경고등

Pocket Memo 2024. 1.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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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경고등이 너무 많아서

다 외우지는 못하고

그때 그때 닥칠 때마다

검색하고 정비소로 달려가는 편이다.

 

이번에는 퇴근하는 길에

못 보던 경고등이 또 하나 떴다.

 

 

 

노란색 전구 같이 생겼는데,

생소한 느낌.

궁금함을 꾹 참고 가다가

마침 신호가 걸려서 

서둘러서 검색해보았다.

 

저 전등의 정체는 ?

바로 '외부 전구 결함 경고등'

 

 

 

그렇다면 어딘가에 불이 안 들어온다는 건데

제일 걱정된 것은 깜빡이

왼쪽 오른쪽 차선 변경할 때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불안함을 가득 안고,

아파트 주차장까지 꾹 참고 달렸다.

 

드디어 도착 !

차를 세우고, 바로 대처법에 대해서 검색 !

 

일단, 모든 전등을 확인하고 했다.

그래서 시동을 끄기 전에 하나씩 작동시켜보기로 했다.

 

1) 비상등 눌러보기 _ 잘 들어왔다.

 

2) 깜빡이 켜보기 _ 왼쪽 오른쪽 잘 들어왔다.

 

3) 전면 등 점검 _ 잘 들어왔다.

 

4) 후방 등 점검 _ 잘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등 점검 !

이건 거울이나 핸드폰을 세워두고 찍어보라는 조언이 있었는데,

거울도 없고, 핸드폰은 각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차를 앞으로 뺐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서

후방 벽면에 불이 비치는지 점검 !

오옷 ! 그런데 불이 들어오는거였다.

그럼 대체 어디가 안 들어오는걸까???

 

일단 최소한의 등은 들어오기에 다소 안심하면서

다음 날 퇴근 길에 블루핸즈를 가보았다.

 

결론은 ! 후방 브레이크등 점멸이었다.

위치는 자동차 트렁크 위의 브레이크등이 나갔던 것.

옆에서 지켜보니 트렁크를 열고 아주 작은 전등을 꺼내셨다.

교체 가격은 5,500원

 

간김에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고

(공기압 무료 서비스가 사라져서 아쉽다. ㅠ_ㅠ

그래도 블루 포인트 모은거 있어서 5,000원인데 3,000포인트 쓰고,

2,000원에 넣음.

강북에서 공기압 맞출 때는 3,000원이었는데, 지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교체는 아주 빨리 끝났고,

시동을 걸으니 경고등이 사라지고 없었다.

왠지 전구가 뭔지 알면 나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인터넷에 스스로 교체한 후기들이 많으니 도전해보셔도 될듯하다.

 

아무튼, 또 하나 배웠다. ^^

경고등 너무 걱정마시고, 정기점검 잘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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