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명가원에 이어
밤일마을에 또 다녀왔다. ㅋ
이번에는 쌈밥을 먹으러 간건데
역시 아버지와 동생이 동행했다.
가기 전에 방문 후기를 살펴보니
1. 반찬이 담백하고 깔끔함
2. 반찬 무한 리필
3. 사이드 메뉴로 호박죽 있음
4. 주차장 넓음
5. 브레이크 타임 없음
6. 건물 재오픈해서 깨끗하고 쾌적함
등의 글들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향했다.
메뉴들 중
우리는 돼지불고기 정식 2개,
고등어 정식 1개를 시켰다.
돼지불고기 정식은 2인이 기본이고,
고등어 정식은 한 개씩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 반찬은 이 정도. ^^
잡채, 물김치, 젓갈, 해파리냉채, 고구마 줄기 무침, 나물들 등
며칠 지났다고 기억이 잘 안 나네 ... -_ -;
그리고 후기에 있었던 호박죽 외에도
비지찌개, 된장국 역시 무제한이다.
뭔가 미친듯이 먹지 않더라도 무제한이라고 하니 마음이 푸근 ㅎㅎ
돼지 불고기는 예상 외로 고추장 불고기처럼 빨강 양념이 아니라 간장 베이스였다.
사장님 말씀으론 간장 베이스를 모르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의향을 한번 더 확인하는 거라 하셨는데,
막상 먹어보니 괜찮았다. 맛있게 먹음.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
이것은 고등어 정식의 고등어 구이.
고등어가 꽤나 크고 잘 구워져서 나왔다.
다음엔 코다리 정식도 먹어보고 싶다.
가는 방법은 검색창에 요렇게 타이핑 하면 나오고,
돼지불고기 정식은 18,000원(인당)
고등어구이 정식은 17,000원(인당)이다.
그리고 주차장 !
지상과 지하에 모두 있는데, 엄청 넓다.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하고
같은 건물에 한정식집과 갈비집이 같이 있어서
쌈밥이 별로라 하면 위의 두 층으로 가보셔도 좋을듯.
담백하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무엇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 약간 심심한 감도 있지만
짜지 않아 또 좋았다.
홀이 넓어서 옆 테이블과의 간격도 넓으니
코로나 시대에 가족끼리 가보아도 좋을듯.
식사하고 나오면 바로 옆에 휴게실이 있어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화장실도 쾌적 ~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