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좀 바빠서
포스팅을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_ ㅜ
포스팅 하면서 그 시간을 되돌아보는게
또 나름 재미인데 ... 쩝 ~
첫 직장 팀장님이
미식가인 덕에
팀장님 차에 실려서
우리팀은 여기저기 맛집을
제법 다녔더랬다.
그때 부대찌개 먹으러
의정부까지 간 적 있었는데 ㅋ
의외로 조금 더 느끼하고
맛있나? 싶었던 경험이 있다.
그 부대찌개가 원조임은 분명할터인데
오히려 좀 낯선 느낌이었다.
그 후로는
원조보다 ㅎㅎ 더 칼칼하고
변형된 부대찌개에 홀릭했더 시간들.
오늘 먹은 마켓컬리 부대찌개도
원조보다는 좀더 변형된 맛에 가깝다.
2인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족들과 4명이 먹었다. ^^
사실, 아버지는 햄이랑 치즈를 안 좋아하셔서
조금 소극적으로 드시는 바람에
일반적인 성인 4명이라면
부족하게 느낄수도 있다.
조리법은 위의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첨부된 채소를 세척한 후,
다 집어넣고 끓이면 끝 ~! ㅎㅎ
세상 쉽죠잉 ~
라면사리도 대기 중~
라면 빠지면 섭하지 ... ^^
재료 다 넣고 끓였다.
고기 완자가 있긴 한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재료 골고루 섞어 담고,
한 숟가락 들어본 모습.
전체적인 맛은
원조 부대찌개보다는 담백하고,
일반적인 부대찌개 식당보다는
덜 맵다.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밀키트의 한계는 있겠지만
나름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났다.
부대찌개는 먹을 때는 너무 맛있다가
다 먹고나서 짠 맛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밀키트는 그렇게 짜지는 않았다.
큰 기대 안했는데, 우리 가족은 만족 ~!
자극적이지 않은 부대찌개 관심 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