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강남 말고, 미아역에 있는 '강남 칼국수'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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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강남 말고, 미아역에 있는 '강남 칼국수' 시식 후기

Pocket Memo 2023. 2. 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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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제목을 적고 보니

뻘쭘하게 혼자 웃겼다.

내가 며칠 전 다녀온 곳 상호명이

'강남 칼국수'인데,

그 간판을 처음 보았을 때

'어? 강남?' 했던 기억이 나서

적어본 것. ㅋ

 

날도 쌀쌀하고,

뜨끈한 국물도 그립고 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던 곳이다.

마침 손에 짐도 좀 있어서

뭔가 쉬어가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이 집이 맛있는지 어떤지 몰라서

가게 사진은 안 찍고,

바로 메뉴 주문으로 들어갔다.

 

가게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강남칼국수 검색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강남칼국수

map.naver.com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황금색 ㅎㅎ 간판이 인상적인 곳이다.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손님은 나 혼자였지만

먹고나서 리뷰들을 읽어보니

꽤나 인기 있는 곳이었다.

 

 

내가 시킨 메뉴는 '칼만두'

내 예상대로 '칼국수 + 만두'였다.

면과 만두가 같이 나올 때는

만두 크기가 보통 그다지 크지 않은데,

여기는 제법 크다.

 

김치가 정말 맛있고,

물, 김치, 단무지는 셀프로

계속 먹을 수 있다.

 

칼만두는 면과 만두도 맛있지만

국물이 특히 진국!

밥을 말아먹고 싶은 맛이다.

그런데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서

밥을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

 

 

먹었다. -_ -;;; ㅎㅎㅎㅎ

가게 내에 무한리필 밥통이 있어서

적당량을 공기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공기밥 가격도 오르는 추세라

공짜밥이라는 게 너무 신선하게 느껴졌다. (*_*)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사장님 인심이 후하신 것 같다 . (~_~) 넘 좋아 ~

 

사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이미 불렀지만

너무 밥을 말아먹고 싶어서 결국 먹었다.

그런데 부대끼지 않고, 든든하다.

밥 먹으면서 쌓인 피로가 싸악 풀리는 느낌.

 

칼국수 6,000원이고,

칼만두는 7,000원이다.

찐만두도 맛있다고 하는데 4,000원이고,

들깨칼국수도 평이 좋았다.

 

다 시켜서 늘어놓고 먹고 싶은 기분 ㅋ

맛있는 한 끼 넘 좋았다.

 

미아역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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