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떡볶이 매니아라
웬만하면 다양한 떡볶이를
먹어보려고 하는 사람이다. ㅋ
그러던 중
우리 동네 마트에서
'우리 동네 떡볶이'를 발견 !
도전해보았다. -,.-+
빨강 떡볶이나
로제 떡볶이를 주로 먹었던 터라
'치즈'라는 한 마디에
홀라당 마음을 뺏겨설라무네
구입하게 되었다. (*_*);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브로콜리와 버섯도 같이 넣어 먹을 생각으로
꺼내두었다.
구성품목은 엄청 단출 ... ^^;
밀떡과 치즈 가루가 전부 !
뭔가 피자치즈 같은 치즈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웬걸 ... Never !
종이컵 하나 반 정도의 물을
넣으라고 해서
그 정도 붓고,
떡볶이랑 브로콜리랑 버섯이랑
넣었다.
그 위에다가 치즈가루 투하 !
시즈닝 가루 같아 보기이기도 하고 ... (*_*);
이제 끓이기 시작 !
처음에는 물을 너무 많이 넣었나
싶을 정도로
'치즈 국' 같은 느낌이었는데,
끓이다 보니
점점 걸쭉해졌다.. 휴 ... 안도 ...
짜잔 ! 다 익혀서
그릇에 좀 덜었다.
구운달걀도 한 개 집어넣고
끓였다.
떡볶이엔 달걀 한 개 정도는
진리 ! ^^룰루 ~
그런데 먹다보니
약간 허전하면서 맛이 좀 부족한듯하여
내가 좋아하는 허브솔트를 좀 뿌려보았다.
음 ~
이제 굿 ~! (개인 취향이지만 ... ^^;)
개인적인 평은
음 .. 좀 맛이 밋밋하지 않나 싶다.
완전 꾸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치즈 맛이 안 나는 것도 아닌
맛이 없진 않은데
뭔가 좀 허전한 ... 흠 ...
그래서 다음에 먹게 되면
피자 치즈를 좀 얹어서 먹어볼까 싶다.
사실, 얹어볼려고 했는데
너무나 치즈가 과잉인듯하여
자제했건만 ...
약간 아쉽다.
그러나 ... 가격이 !
무려 2,980원 !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맛 ! ㅎㅎ
치즈 떡볶이
잘 묵었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