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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니 의욕도 좀 떨어지는듯하고
대충 먹고 싶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ㅋ
여기서 잠깐 !
식욕은 그대로인데
만들어먹고자 하는 의욕이 줄어들었다는 것임 ... -_ ㅜ
그래서 마트에 갔을 때 생각났던 게
스프였다. (*_*)
어떤 걸 살까 구경하다가
4팩을 묶어서 파는 게 있길래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머쉬룸 스프이길래
하나 덧붙여 오뚜기이길래
구입하게 되었다. ^^
조리방법이 아주 간단한 것도
선택하는데 한 몫했다.
고작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되지 않는가 ... (*_*)
오케이 !
뭔가 꾸덕하고 진하고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조리법은 이미 전자레인지에 데울 것으로 마음 먹었지만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데워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다.
3분 카레 생각도 나고 ... ㅋ
전자레인지 용기에 내용물을 담고
나는 한 3분 정도 데웠는데 뜨끈하니 좋았다.
버섯이 많이 씹히고, 맛이 진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부드럽다.
막상 스프만 먹으니 조금 허전한듯하여
찬 밥 데워서 조금 말아서 먹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먹고 나니 조금 짰었는지
물을 제법 마셨다. 정작 약간은 심심한 맛이었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_*)
술술 잘 넘어가고 몸이 아플 때나
입맛 없을 때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식빵 조각을 얹어 먹거나 찍어 먹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다음에는 식빵과 샐러드도 조금 준비해서
같이 먹어보려고 한다. ^^
양송이 스프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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