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하찮게 봤다가 깜놀한 '90초 미역국'

도전 & 체험

[먹기] 하찮게 봤다가 깜놀한 '90초 미역국'

Pocket Memo 2024. 1. 10. 23:00
728x90
반응형

 한 달에 한 번

배민마트에서 할인 쿠폰을 써서

주문을 하곤 한다.

보통 시간 없거나 밥 챙기기 귀찮을 때

가볍게 먹을 용도의 것들을 주로 사는데,

이번에 산 미역국 밀키트가 너무 신기해서 포스팅해본다.

 

사실 일부러 찾은 건 아니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이다.

 

되게 간편해 보이는데,

평도 너무 좋아서 

구매해보았다.

게다가 한 팩에 10개.

가격은 8,400원.

이건 또 뭐지? 싶은 호기심도 있었다.

 

 

 

미역국들이 도착을 했다. ㅎㅎ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미니미한게 아닌가.

그 크기 때문에 또 한 번 웃음이 나왔다.

 

 

 

두부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렇다.

일회용 김보다도 조금 더 작다. 

아 ... 이건 뭐지 싶은 생각이 또 들었다.

 

 

 

어떻게 먹나 싶어서 

포장지 뒷면을 살펴보니 

그냥 끓는 물을 부으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

끓이는 것도 아니고, 부으면 된다고?

정말 간편하긴 한데 ... 이거 라면 같은 건가? ㅠ_ㅠ

의구심이 폭증하는 가운데

봉지를 열였다.

 

 

 

아앗 !!!

너무 하찮아보이는 덩어리가 하나 ! ㅎㅎㅎ

이거 전투식량인가 ????

처음 든 생각은 외국에 여행 갔는데 

우리나라 음식 먹고 싶을 때 

가져가면 참 간편하고 좋겠다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맛은 ... 이미 기대가 안 되는 상황 ... -_ ㅜ

 

 

 

이제 끓는 물을 부어보았다.

18-250ml를 넣으라는데 감이 잘 안 와서

일단은 대접에 넣고 조금 부어보았다.

나중에는 좀더 부었는데, 이건 먹을 때

살짝 간을 보면서 더 부으면 될 것 같다.

정확히 90초를 재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금새 풀어진다.

 

 

 

시간이 지나고 얼마 전에 먹었던 쇠미역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는데, 오옷 !!!

국물이 너무 진하고 맛있다. (*_*)

 

 

 

게다가 아주 작긴 하지만 ㅎㅎ

고기조각도 있다.

양도 1인분으로 안성맞춤 !!

 

결론 !!!

맛은 결코 하찮지 않음 !!! ^^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조리법도 간편하고,

부피도 덜 차지해서

동생에게도 몇 개 가져다주려고 한다.

 

급하게 먹고 싶을 때,

한 번 도전해보라고 ! 

 

캠핑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괜찮아 보임. 

찬장에 부피도 덜 차지해서 

비상식량으로도 안성맞춤 !! ㅎㅎ

 

추천합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