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KFC 인기가 올라가는 중인 것 같다.
매스컴에서도 은근 보도하는 걸 보면 ~
게다가 울 동네는 맥도날드 매장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KFC 매장이 생겼다.
사실, 그 사실을 알았을 땐
엥 ? 했지만 ... ㅋ
그래도 한 번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시켜보았다.
내가 주문한 건 'KFC 추천팩'
요즘 배민 배달료가 비싼데,
배달비 무료 쿠폰 받은 게 있어서
부담 없이 시켜보았다.
치킨팩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클래식 징거통다리버거
- 트위스터
- 에그타르트
- 버터비스켓
- 콜라 M
- 딸기잼
- 텐더 4조각
버거세트 하나만 시키기엔 배달의 의미가 없고
뭔가 풍족하게 ㅎㅎ 먹고 싶은 마음에 질러 버렸다.
할아버지 안녕하셨세요?
오랜만에 반가움 ^^
텐더 조각 맛있었다.
바로 와서 그런가 따끈하고 역시 ~
허니머스터드 드레싱이 뭐
새로운 소스는 아니지만서도
콕 찍어먹으니 꿀맛 ~
그리고 치킨버거 ~
징거의 매콤함과 통다리가 의미하듯
큰 다리살이 들어간 버거.
근데, 이미 텐더 4조각으 먹은 상태여서 그런지
큼직한 통다리 버거의 맛이 반감되는 느낌.
햄버거 자체는 고기가 두툼하고 맛있다.
단, 텐더랑 겹쳐 먹지 마세요 ~~~
일단, 혼자 먹어서 그런지
나머지는 다음 날로 넘겼다. ㅎㅎ
그 다음날 먹은 게 트위스터
이거 옛날에는 간편하고 양도 부담 없어서
엄청 먹었었는데 ... 갑자기 향수가 올라옴 ㅋ
맛은 여전하고 괜찮았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햄버거가 더 맛있음.
에그타르트 ~
KFC에서 에그타르를 판다길래
이것 또한 엥 ?? 했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꽤나 크기도 크고 촉촉하니 맛있다. (*_*)
요건 배달가격맞추느라고 '1994윙'을 시킨 건데
너무 맛있었다.
요즘 치킨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치킨에 대한 욕구를 살짝 달래기엔 안성맞춤인 메뉴 같다.
난 요거 참 맛있게 먹었다.
비스켓도 있었는데, 그건
중간에 간식으로 먹었다.
크기도 큼직하고 아는 맛이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총 가격은 17,900원
요즘 배민에서 브랜드할인을 제법해서
쿠폰을 좀 다운받고 하면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KFC 반갑고 맛있었음.
앞으로도 맛나게 만들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