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상에서
일명 ‘백종원 사망설’이
돌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며칠 전 유투브를 보다가
쇼츠 영상에서 관련 내용이
게시된 걸 본적 있다.
그 영상을 보았을 때,
'누가 또 어그로 끄는군.'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화면 전환을 했었는데
며칠 사이 꽤나 이슈가 된 모양이다.
몇 몇 네티즌은 이를 사실로 알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날 오전 9시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숨졌다”고
말하며 해당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고도 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더니
이 상황에 걸맞는 이야기 같다. -_ -;
더 무서운 것은 해당 글 속에
백 대표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나처럼 바로 영상 전환을 하지 않고
텍스트를 접한 사람이라면
너무나 구체적인 정황 표현 때문에
믿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https://www.youtube.com/@paik_jongwon
정상적으로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는데
루머 탓인지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에는
백 대표의 이름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만일 내 가족의 이름이 이렇게 무서운
소문으로 떠돌고 있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너무 무섭다.
백종원 씨 측 관계자는 언론사를 통해
"건강상의 이상 징후나
특별한 일이 없다”며
루머를 일축했다고 한다.
이어 “사망설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근거 없는 낭설을 유포하고
그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타인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모두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