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에 아는 분이 계셔서 당일치기로 놀러갔다 왔다.
청평은 호수보러 아주 옛날에 가본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을 보니 정확하지 않고 (~_~)
대성리 근처라 대학 신입생 때 생각도 나고 ㅎㅎ
귀가할 때 차가 막힐거 같아서
전철을 이용했다.
7호선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청평역'에 도착.
비 오는 주말이었는데도,
전철에 사람들 가득 !
그래도 다행이 자리가 나서
창밖 경치보며 잠시 졸기도 하며
잘 도착했다.
아침을 먹은 상태라 선상 카페로 이동.
한강 위의 카페들도 생각나고
주변에 자연이 가득해서인지
한층 운치있었다.
음료를 시키고 카페에 앉아 있으면
방송으로 가져가라는 안내가 나온다.
가져다가 다시 앉아서 먹으면 됨.
첫 눈에 좋아보여서 여기도 한 컷 !
실내의 모습.
창가 근처에 앉았었는데,
배를 탄듯 너무 울렁거려서 ㅎㅎ
결국 가운데 기다란 테이블 쪽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신기 ~~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네이버 지도
라쿠나 카페
map.naver.com
차 마시고 수다 엄청 떨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닭갈비 먹으러 이동 !
역시 춘천 근처라 그런지 닭갈비 집이 많았다.
그 중에서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드림 닭갈비'로 이동 !
이곳이 숨은 맛집이라고 ~
양념장도 너무 맛있고, 잣이 가득해서 흥미로웠다.
가평에 잣나무가 많아서 잣 닭갈비가 나온 건가 싶기도 하고.
지글지글 ... 고구마랑 양배추랑 쫄깃한 떡이랑
너무 맛있었음.
샐러드 바도 있어서 야채며 양념장이며, 마늘과 양파, 샐러드를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분들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시면서 잘 볶아주신다.
빠질 수 없는 볶음밥 !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싸가고 싶은 마음.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ㅠ_ㅠ
여기는 청평역에 놀러가면 또 가고 싶다.
네이버 지도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map.naver.com
난 혼자 여행가는 것도 좋아하는데,
닭갈비도 1인분 팔면 좋겠다. ㅠ_ㅠ
배도 부르고 수다도 실컷 하고,
푸근한 마음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역시 마시건 먹건 자연 근처에서 누리면
왠지 더 맛있는 느낌.
우중산책도 좋았고 ... ^^
행복한 주말 나들이었다.
청평역 근처 가볼 곳으로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