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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도 이제 한달도 안 남았네.
11월에 너무 바빴는데
실감이 안난다. (*_*)
올해는 사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힘든 적이 많아서 괴로웠고,
그래서 현명하게 대처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었다.
지금 상황은 해결도 미해결도 아닌,
그냥 고요한 상태.
그러면서 도서관에 갔다가
책 한권이 있어서 빌려왔다.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세상엔 내가 알 수 없고,
또 논리적으로 말할 수 없는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적인 내용을 담은 책도 가끔씩 빌리는데
이번에 빌린 책은 이것이다.
'카르마'라는 말은
어릴적 읽었던 만화책에서 제일 먼저 접했었는데 ㅋ
이 생을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고,
그걸 통해서 배우기 전까지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는
그런 이야기.
인연이 왜 맺어지는지, 그리고 그 인연을 통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흥미로웠다.
그리고 내 나름의 결론은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자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보자는 것.
이 책을 왠지 카페에서 읽고 싶어서
한 손에 들고 스벅 갔었다.
마침 생일쿠폰을 받은게 있어서
그것도 마실겸 겸사겸사 ~
약간의 소음과 다수의 사람들 속에서
토피넛라떼 마시면서 완독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여유롭고 좋았다. ^^
한쪽 벽면엔 크리스마스 장식이 대롱대롱 ~ 귀여웠다. ^^
어느 면은 고단했고, 어느 면은 좋았던 올해의 마지막 달을
차분하고 고요하게 보내고 싶다.
이 글 읽는 모든 분들도 행복한 연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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