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이한 전시가 있다고 해서다녀왔다.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는'보이스 필립 파레노전' 약간 난해한 부분도 있었지만다양한 작가들의다양한 시도를 보는 것도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전시명에 '보이스'가 들어간 만큼영상과 조형물 등에 소리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랜드피아노와 눈 같이 떨어지던 가루들피아노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다. 천장과 바닥, 그리고 공중에 떠다니던 풍선들.몇몇 관객들은 발로 차거나 손으로 집다가제지 받기도 ㅎㅎ 영상이 바뀌면서 소리가 변하던 공간.작품 제목은 아주 간단했고,제목 옆에 있는 QR코드를 통해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하면서도 뭔가 특이한 소리들로 채워진 전시다. 일행이 심장처럼 보인다고 말했는데,실제 보면 그런 느낌이 있다.움푹 들어간 곳은 의자라서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