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메모

한 동안 샐러드를 먹다보니 좀 질려서 한 발 양보한 샐러드랩을 선택했다. ㅎㅎ 이마트 식품코너에 있었고,마감을 앞둔 탓에 7,800원에 할인중이었다.   종류는 3가지,불고기, 닭가슴살, 계란이고개수는 8개.   허니머스터드 드레싱을 3개 준다.넉넉함.   나는 간이 제일 셀거 같은 불고기부터 먹어보았다.조금 차가운 상태로 먹긴 했는데,렌지에 조금 돌려서 따끈하게 먹어도 맛날거 같다.   계란 진짜 많음 ㅎㅎ그런데 야채랑 먹으니 담백하고 좋았다.   닭가슴살, 차갑게 먹어서 그런지닭가슴살 맛이 조금 덜한 느낌.그래도 괜찮았다.   불고기는 약간 짭조르해서 밥 생각남.다이어트하는 분이라면 요건 밥을 부를 수 있음.   난 생각보다 요게 제일 맛있었다.   결론, 하나씩 다 먹어보았는데배불러서 나머지는 다음..

마트 갔다가 새로운 초코파이가 있어서한 번 구매해보았다. '오리온'이라는 브랜드명을 보면정통 초코파이 회사가 맞은데,이런 또 새로운 시도라니 ...과자회사 연구진분들도끝없이 연구에 매진하시는가보다. (~_~) 엄지척 !   일단, 과자상자 표면의 '마블링 크림' 사진이너무나 몽실하고 맛나 보였다. (*_*)그리고 크기는 살짝 작은듯한 느낌.그리하여 상자를 뜯어보았다.   음 ...일단, 디자인이 세련된 것 같지는 않지만 ㅎㅎㅎ그 초코앤 크림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분위기는 난다. ^^   포장지를 뜯으니 드디어 등장 !오옷 ! 그런데 이 비주얼은 ... 몽쉘통통 느낌 ?뭔가 선이 가는 몽쉘같은 느낌이었다.   한 입 베어물고 한 컷 ~핀은 좀 나갔지만 ... -_ -; 오리지널 초코파이가 약간 푸석하..

야구에 딱히 애정은 없지만경기장 분위기가 좋아서간혹 간 적 있다. ㅋ치어리더 보면 신나서 좋고,맛난 간식 먹는 것도 좋고,응원봉 흔드는 것도 좋고. 예전에 잠시 잠깐 LG 트윈스 좋아한적 있지만지금은 그것도 옛말이고,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지인 찬스로 또 한 번의 기회가 왔다. ㅋ   지인은 SSG 팬 !일단 응원하는 팬이 없는 나도 이 날은 SSG 팬이 되기로 했다.   두둥 ~~~ 역시 경기장이 크면 그 자체로 뭔가 좀 설레는게 있는듯.   스카이돔 입간판도 한 번 찍어주고 ~   왠지 다들 신나 보이는 느낌. ^^   티켓 교환 완료 !    만두도 좀 챙기고 ~   응원하는 팀 버스도 좀 찍고 ㅋ   '영웅질주'라는 문구가 왠지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ㅎㅎ      좀 식긴 했지만 간식은 꼭 먹어야..

부처님 덕분에주중에 쉬어서 너무 좋다. 늦잠도 자고,맛난 것도 시켜먹고,읽고 싶었던 책도 실컷 읽고,뒹굴뒹굴 좋은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다. ㅠ_ㅠ 왜 쉬는 날인데불편하냐고 ... 왜죠?

얼마 전 국립현대 미술관(과천) 가서전시 감상 후옆에 어린이 미술관이 있길래한 번 들어가보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미술관 (mmca.go.kr) 국립현대미술관※ 주말, 공휴일, 성수기의 경우 주차장 조기만차로 대기시간 2시간 소요 ※ 대중교통 혹은 셔틀버스 및 코끼리 열차 이용 바람 주차요금 - 기본 2시간 : 2000원 (초과요금 30분당 1,000원, 1일(24시간)www.mmca.go.kr 이용 시간은 화~일(오전 10:00-18:00)이고,현재 '다섯 발자국 숲'이라는 전시가 진행중이다.관람료는 없다고 하는데,입장할 때 옆의 전시 티켓의 큐알코드를 찍고 입장하긴 했다. 사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방문한 게처음이 아닌데 이제껏 어린이 미술관이 옆에 있다는 것은처음 알았다. (*_*);;   ..

오랜만에 국립현대 미술관(과천) 다녀왔다.도심에 있는 미술관도 좋지만이 곳은 셔틀 버스 타고 가는 길이왠지 교외로 놀러가는 기분이라은근 재미나서 좋다. ㅋ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 후4번 출구로 나가면근처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보인다.20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참고하시고.타면 편하게 미술관 앞까지 갈 수 있다.    정류장 내려서 올라가는 길.날이 참 좋은 금요일 오후였다.   입구에 도착 ! 한산하다. ㅋ   오늘의 전시 테마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기하학적 추상미술이어떻게 구현되는지 궁금했다.   평소엔 별 의식 없이 살았는데,우리 삶의 여기저기에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한추상미술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전시관 내에서 사진촬영이 허가된 관계로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두..

오랜만에 보은 초밥을 다시 방문했다.이전 포스팅은 아래 참고 ! ^^ https://pkmm.tistory.com/entry/%EB%A8%B9%EA%B8%B0-%EA%B0%95%EB%B6%81%EA%B5%AC-%EA%B0%80%EC%84%B1%EB%B9%84-%EC%A2%8B%EA%B3%A0-%ED%80%84%EB%A6%AC%ED%8B%B0-%EC%A2%8B%EC%9D%80-%EB%B3%B4%EC%9D%80-%EC%B4%88%EB%B0%A5 [먹기] 강북구 가성비 좋고 퀄리티 좋은 '보은 초밥'가까운 곳에 초밥집이 생겼는데, 가게명이 전래동화에 나올법한 이름이다. ㅋ '보은 초밥' ^^ 뭔가 은혜를 갚아줄 것만 같은 상호명인데, 그런 추측(?)에 걸맞게 초밥이 아주 은혜스럽다. https://navpkm..

해놓은 밥도 다 먹었고,시켜먹기에는 거창한거 같고,안 먹자니 배고프고 해서아파트 단지 내 편의점에 다녀왔다.오랜만에 도시락이나 하나 먹을까 했는데다 품절 ... ㅠ_ㅠ그리하여 선택해본 것이 '계란 장조림 버터밥'이다.   생뚱맞게 '서울 성수대교' 사진이 ㅎㅎㅎ성수동식이라고 적혀 있는데,그런가보다 하면서 먹었다. ^^ 은근 웃김. 가격은 5,900원인데,cu 상품권 1,000원짜리가 있어서4,900원에 사먹었다.   구성은 요러하다.즉석밥이 cj 것인 것으로 미루어보아cj에서 만든 것인가 싶기도하고.브랜드는 못 보았다. 그냥 추측 ~ 밥은 따로 데우고,넓은 그릇 꺼내서 부었다.   김과 깨 고명 붓고,장조림과 달걀도 얹었는데달걀 먼저 꺼낼 요량으로 흔들다가국물이 밥그릇으로 다 쏟아짐 ... ㅠ_ㅠ국물밥이..

집에서 쉬다가 달달한 게 먹고 싶어져서커피집을 검색해보았다.많고 많은 집 중에 이름이 눈에 띄어서 손가락을 멈추게 한 집 발견 !바로 '백억 커피' ㅎㅎ 백억잔을 팔겠다는사장님의 야망이 숨어 있는 이름일까?이유는 알 수 없으나 주문 완료 !   생각보다 훨씬 달달해서 정신이 번쩍 났지만담엔 두 개를 동시에 시키는 일은 과당으로자제해야할듯 ^^   그래도 맛있었다.사장님, 대박 나세요 !

어릴 적 부모님께서 사주신 책 중에안데르센 동화집과 이솝 우화집이 있었다.두 책은 너무 재미나서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물론, 우리나라 전래동화집도 재미있었지만두 책은 알지 못하는 외국이 배경이라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 안데르센이란 작가는인어공주의 기억이 강렬해서인지는 몰라도뭔가 머리칼도 곱슬곱슬하고얼굴도 눈동자도 동글동글한유순하게 생긴 낭만적인 아저씨 같은 사람일거라고상상하곤 했다. 내가 성인이 되어 알게 된 안데르센은그렇게 편안한 성정의 사람이 아니었다.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었고,자신이 남자이면서도 남자를 사랑하기도 했고,애정결핍이기도 했던 유약한 사람이었다.그런데 그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동화를 쓰다니.왠지 모를 궁금증이 커졌다.그러다가 바로 이 책을 발견했다.    하드커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