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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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조각들 48

주말 뚜벅이 이모저모 ~ ^^

동생이 티코스터를 선물했다. 다소 딱딱한 재질로만 봤었는데, 이번에 받은 것은 부드러운 천이다. 미니 하트가 블랙 & 레드로 뜨문뜨문한데 넘 귀엽다. ㅋ 때가 타면 빨면 되니 괜춘 ~ 집에 홍차 티백이 있어서 한 잔 타서 올려보았다. 만족 ~ ^^ 차 한 잔 마시고 나서는 동네에 역사가 제법 오래된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가봤다. 그러나 ..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 걸었다가 그냥 가망이 없어 보여서 나옴. ㅠ_ㅠ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로 '브라운 헤이븐'이라는 상호명이 왠지 구수한 빵냄새 나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왠지 모를 유럽풍 느낌도 나고 왠지 모를 대학로 느낌도 나고 왠지 모를 홍대 골목길 느낌도 나고 ㅋ 파이샵이라고 되어 있는데, 검색해보니 파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일상의 조각들 2024.03.22

꾸덕한 스파게피 먹으면서 책 읽기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도 꾸덕한 크림 스파게티가 끌릴 때가 있다. 그런데 ... 날은 춥고, 먹고는 싶고 ... (*_*) 배달도 있지만 내 경험상 스파게티는 배달로 시킬 경우, 그 따뜻함과 면 살리기가 쉽지 않은듯하여 ... 이럴 때는 즉석 스파게티를 선호하는 편이다. 원래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었지만 입소문이 났는지 품절 사태가 발생하여 ... ㅠ_ㅠ 매드포갈릭 크림 파스타를 선택해보았다. 매드포갈릭은 요즘 매장 찾기가 쉽지 않지만 늘 갈 때마다 맛있었기에 제품의 질에도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것도 있었다. 종이 포장재를 벗기면 요런 모습 ~ 역시 ... 베이컨은 조금 들어 있었다. ㅎㅎㅎ 렌지에 돌린 모습 ~ 오옷 ! 맛나보이는 비주얼과 냄새 ~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 그리고 베이컨..

일상의 조각들 2024.01.24

겨울, 방구석에서 냠냠 ~

2024년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진 기분이다. 크 ... 올해는 작년보다 운동도 더 많이 하고, 몸에 좋은 음식도 먹고 ! 건강관리에 힘쓰기로 다짐 ! 그래도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땡기는 음식이 먹고 싶다. ^^ 날이 추워서 그런가 국물 있는 거랑 칼로리 높은거가 필요했다. 이거 다 몸에서 에너지 내기 위해서라구~ ~ 합리화 ... ㅎㅎ 메뉴는 라멘과 옛날 돈까스 !! 와다라멘이라는 상호명을 갖고 있는데, 라멘은 자고로 가서 먹는 게 최고지만 날도 춥고 귀차니즘 발동해설라무네 ... 배민20%쿠폰 야무지게 챙기고 주문하였다. 면 따로 국물 따로 배달됨. (요렇게 오는거 너무 좋다~) 진공포장된 국물이 엄청 따뜻했다. 라멘의 핵심은 탱글한 노란면과 육수인데, 만족스러운 온도 !..

일상의 조각들 2024.01.15

이쁘게 생겼는데 당황한 펜

어릴적부터 문구류를 좋아했다. 커서 아트박스나 모닝글로리 사장님이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ㅋ 그래서 내 돈 주고 사기도 하지만 어디선가 문구류를 주면 웬만하면 거절 안 하고 받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것. 쓰던거부터 다 쓰고 사용하자 했더니 펜의 경우 잉크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잘 닳지를 않는다. (*_*) 게다가 컴퓨터 작업이 많아져서 펜 쓸 일이 많이 줄은 것도 한몫했다. 결국, 막상 사용할 때 잉크가 굳은 경우도 있고, 주변에 주기도 하고 등등 ... 그리하여 올해부터는 사용하고 싶을 때 땡기는 것을 그냥 쓰기로 했다. 오늘 소개할 펜은 요녀석이다. 미술관 전시 갔다가 선물 받았다. 모네의 전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모나미 볼펜 ..

일상의 조각들 2024.01.09

2023이여, 안녕 ~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다. 올해는 일도 많이 배우고, 많이 도전하고, 건강에도 신경썼던 해. 올해 마지막으로 읽은 책 '구병모 작가'의 '아가미' 현실과 판타지가 살짝 섞인 책. 재미있었다. 추천 ~ 어제는 때 아닌 눈이 펑펑 내려서 걷기는 힘들었지만 나름 낭만적이었던 날 ^^ 용감하게 운전도 했는데, 차가 좀 밀려서 그렇지 운치 있었다. 그리고 따뜻하고 달달한 꿔바로우와 꽃빵 ~ 비주얼이 통닭처럼 나옴 ㅋ 달콤 달달하지만은 않았던 2023이지만 또 희망찬 마음으로 2024년 기다려보자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일상의 조각들 2023.12.31

2023 크리스마스 안녕 ~

이른 아침부터 눈도 오고, 이따 나가야 하는데 좀 걱정되지만 -_ ㅜ 화이트크리스마스, 나쁘지 않다. 오늘 또한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에 클수마스 흔적들, 사진 몇 장으로 남겨본다. 클수마스 케잌 ~ 달지 않고, 크림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아파트 장식들 ~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아파트 정문부터 여기저기 구석구석 클수마스 분위기 물씬 ~ 그냥 하나 꺼내서 렌지에 스르륵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올해 참 맛있게 먹은 호빵들 ~ 어제 스파게티랑 돈까스도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 ㅋ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

일상의 조각들 2023.12.25

7월 마지막 주 광화문

광화문에 볼 일이 있어서 태양빛 강렬한 토요일 다녀왔다. 언제 봐도 든든하고 멋진 이순신 장군님 동상 뒤로 귀여운 곰돌이 모형이 보인다. 어떤 아이인지는 미지수 ... ㅋ 전날 뉴스에서 바닥분수 물에 대장균 많다고 아이들 놀고 장염 조심하라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여기는 괜찮겠지? 가운데로 지나가보고 싶었지만 ㅎㅎ 아이들이 많아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바닥분수에도 아이들 가득 ~ 나도 근처에 산다면 나가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ㅋ 광화문 7번 출구 바로 앞 건물 2층의 청담마약김밥도 먹었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계란 김밥이 아주 담백하고 맛나던데 다음에 또 가보는 걸로 ~ 광화문 광장 한 귀퉁이에는 원래 그런지 아니면 행사가 있는지 푸드트럭과 커피 트럭들..

일상의 조각들 2023.07.30

나른한 일요일

일요일에 느긋하게 늦잠 자고 일어나서 쇼파에서 멍때리는 걸 좋아한다. 소파에 앉으면 딱 이 각도로 보이는 우리집 꼬마식물들도 좋다. 얼마 전 잎 가장자리가 누렇게 되어서 설탕물이 좋다는 말에 설탕물도 타주었던 몬스테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차도가 없는 듯하여 걱정했는데, 어느새 새 잎을 두 장이나 올렸다. 기특 ~ 그 옆에 홍콩야자는 어느새 함께한지 5년차이다. 예전보다 잎이 덜 무성한듯하여 걱정이다. 우리집에 베란다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실내에서 키우기가 애들한테는 별로 안 좋은듯. 공중뿌리라는 걸 처음 알게 되고, 뿌리 살살 분리해서 꽂아본 몬스테라 두 장. 처음으로 나눠본건데 신기하다. 우리집 꼬마 식물들 모임. 스투키 번식력도 어마어마해서 여러 번 분리중이고, 개운죽은 무난하게 자라는 ..

일상의 조각들 2023.06.04

국제 발신 피싱 문자 조심 !

오전에 일하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도착했다. [국제발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존재감 있는 문자 ㅋ 고객센터라는 말까지 버젓이 있었지만 왠지 쎄~한 느낌. 이거 피싱 문자 같은데, 그런 .. 그러한 느낌. ㅎㅎ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았다. 거의 100% 피싱이라고 말하고 있었고, 나와 다른 점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국민카드, 씨티카드 등 구체적인 발급은행 이름도 있었다는 거다. 그리고 걔중에는 고객센터라고 명시되어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도 있었다. (*_*) 아무튼, 놀라는 분들 있을까봐 나도 포스팅을 해본다. [국제발신] 카드 발급 문자 ~ 피싱문자이니 그냥 지우시면 됩니다 ~

일상의 조각들 2023.05.11

'리얼 치즈 베이글'과 '저승 식당'

간만에 연휴라 너무 좋다. (*_*) 늦잠도 자고, 뒹굴뒹굴도 해보고 천국이로세 ~~ ㅎㅎ 집에서 쉬다가 배는 고픈데 밥은 별로 안 땡기고 해서 선물 받은 스벅 쿠폰을 들고 스벅으로 향했다. 선물 받은 쿠폰은 바로 요 녀석. 리얼치즈 베이글이 너무 맛나 보여서 메뉴 변경 안 하고, 그대로 주문했다. 치즈가 아주 그냥 ~~~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담백했다. ㅎㅎ 왠지 빵 안쪽에도 치즈가 가득할 것만 같은 분위기였지만 그냥 폭신하기만 했다. ㅋ 왠지 뭔가 더 발라먹고 싶은 욕구가 살짝 올라왔지만 그냥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먹다보니 담백하고 좋았다. 별로 안 느끼함. 그리고 꾸밈 없는 아메리카노도 잘 어울렸다. 모처럼 스벅에 가니 온갖 현란한 메뉴들이 즐비하던데 흔들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

일상의 조각들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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