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티코스터를 선물했다. 다소 딱딱한 재질로만 봤었는데, 이번에 받은 것은 부드러운 천이다. 미니 하트가 블랙 & 레드로 뜨문뜨문한데 넘 귀엽다. ㅋ 때가 타면 빨면 되니 괜춘 ~ 집에 홍차 티백이 있어서 한 잔 타서 올려보았다. 만족 ~ ^^ 차 한 잔 마시고 나서는 동네에 역사가 제법 오래된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가봤다. 그러나 ..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 걸었다가 그냥 가망이 없어 보여서 나옴. ㅠ_ㅠ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로 '브라운 헤이븐'이라는 상호명이 왠지 구수한 빵냄새 나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왠지 모를 유럽풍 느낌도 나고 왠지 모를 대학로 느낌도 나고 왠지 모를 홍대 골목길 느낌도 나고 ㅋ 파이샵이라고 되어 있는데, 검색해보니 파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