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칫솔질 교육 받기

도전 & 체험

[건강] 칫솔질 교육 받기

Pocket Memo 2024. 1.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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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임플란트를 한 후,

여러모로 치아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여러 노력을 하는 중이다. ㅋ

 

1. 치약 바꾸기 

: 예전엔 그냥 저렴한거 세일할 때 사두고 썼는데,

치과에서  '불소'가 들어간 제품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이 불소의 효과가 눈에 막 보이는게 아니라서

 좀 막연한 감이 있지만, 그냥 불소 들어간 걸로 구매함. 

 

2. 칫솔 바꾸기 

 : 치약도 별 생각 없이 사서 쓰다가 또 모가 조금 강한 걸 

쓰면 개운한듯하여 쓰다가 너무 강하면 잇몸이 상한다 하여

부드러운걸 쓰곤 했었는데, 요즘엔 부드러운 미세모를 선택

해서 사용하고 있다. 치아 표면보다 치아 사이의 칫솔질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3. 칫솔질 교육 받기 

 : 이번에 임플란트 상태 점검 받고, 스켈링 받으면서 

알게 된 교육이다.  치아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하니 권해주셨다.

모든 치과에 있는 교육인지는 잘 모르겠다.

 

 : 교육비는 3만원인데, 교육이 끝나면 칫솔, 치간칫솔, 클린팁을 

주신다. 물론, 이 세트를 가지고 이 닦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임플란트는 하는 것보다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임플란트 시술 후, 치간칫솔과 치실을 열심히 사용중인데

클린팁의 사용법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 일단, 칫솔 사용법

 

 

 

사진 속 칫솔은 내가 원래 사용하는 것이고, 

부드러운 미세모이다.

이제까지 칫솔질은 칫솔을 가로로 눕힌 후

살살 치아 표면을 돌려가며 닦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교육을 위해 치아 표면에 색이 들어간 액체를 바르고

이 방식으로 칫솔질을 했더니 안 지워진 부분이 훨씬 많았다. 깜놀 !!! (*_*);;

 

 

 

칫솔질은 사진에서처럼 세로로 세워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 예상보다 훨씬 부드럽게 살살살 닦아야 한다고 한다.

인터넷에 짤로 도는 차인표 칫솔질은 절대 금물 ! 이라고 한다.

 

치아 한 개당 4-8번 정도를 살살 닦아내야 하고,

치아 사이도 요렇게 세로로 닦다 보면 음식물이 더 잘 빠진다고 한다.

 

칫솔사용할 때, 상단부와 하단부로 2등분해서 나눠보면

윗 이를 닦을 때는 상단부를 사용해서 닦고,

아랫 이를 닦을 때는 하단부를 사용해서 닦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랫 이를 닦을 때 혀 아래 부분에 침샘이 있고,

이 부분 때문에 위의 대문니 아래 치아에 치석이 많이 끼므로

칫솔의 상단부로는 혀 아래쪽도 살살 같이 잘 닦아주라고 하셨다.

 

: 치간짓솔 _ 자신의 치아 사이 간격에 맞춰서 사야 한다고 하셨는데,

나는 첨에 겁나서 제일 가는 사이즈인 ss 사이즈를 구매한 상태였다.

치아 사이에 살짝 넣어보고 안 들어가면 무리하지 말고,

들어가면 치아 사이 벽을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왔다 갔다 하면 된다고 한다.

그냥 넣고 빼고만 하면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나는 위 아래 모두 안 쪽 치아들만 치간칫솔이 들어가서 

그곳만 사용하기로 했다.

 

: 치실 _ 치실로는 치간칫솔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도 모두 이용하면 된다.

이것도 처음에는 각도가 잘 안 나왔는데, 자꾸 궁리하면서 사용하니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졌다. ㅎㅎ 

단, 치아 사이에 실을 집어 넣을 때 너무 세게 집어넣으면 잇몸이 다칠 수 

있으니 살살 넣었다가 아래쪽 혹은 위쪽으로 음식물을 빼내면 된다.

 

: 클린팁 _ 아주 작은 미세모 칫솔. 치아 사이사이와 치아와 잇몸이 맞닿은 부분을

닦을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 매 식사후마다 치간칫솔과 치실, 클린팁을 사용하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기 전 양치 후에는 꼭 세 가지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

처음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는 중이고,

내 원래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노력중이다. 

 

 

 사람마다 소감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유익한 교육이었다.

교육시간은 40여분 정도.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다니시는 치과에 한 번 문의해보세요~ ^^

모두 내 치아를 가지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써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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