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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분들 중에 등산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몇 번 끌려갔었다. ㅎㅎ
그런데 등산의 즐거움 보다는
하산길에 들린 음식점의
맛난 곤드레밥과 막걸리, 부침개가 더 기억에 남으니 ... -_ ㅜ
곤드레밥을 즐겨 먹진 않지만
가끔 담백한 걸 먹고 싶을 때
생각나곤 했다.
그런데 마켓컬리에서 발견 !
바로 요것이다.
동생이 먼저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추천 !
한 번 뜯어보자 ~
냉동으로 얼려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어 해동한 후,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살살 볶으면 된다.
짜잔 ~ 완성된 모습 !
어릴 때, 마가린이나 버터에 간장 넣고
비벼먹었던 그 기억이 생각나는 고소함이다.
밥에 노르스름하게 기름이 돌고 고소한 맛이 입가에 맴돈다.
버터를 조금 더 넣고 볶아도 괜찮을듯한데,
담백함이 좋은 분들은 안 넣어도 될듯하다.
사실, 나도 버터 생각이 잠깐 나긴했는데
안 넣어도 씹을수록 고소했다.
내용물로 '양념 간장'이 포함되어 있다.
요 녀석을 쓰윽 한 번 돌려서 비비면 더 맛나다.
혹시나 짜려나 싶었지만 전혀 짜지 않았고,
밥알도 잘 살아 있고, 곤드레 나물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다.
확대샷 ~! 짜잔 ~!
윤기가 자르르 ... 맛나다.
요즘 밀키트가 워낙 잘 나오기도 하지만
속도 편하고, 건강한 맛이다. (*_*)
조리도 편하고 맛도 좋고 ~
곤드레밥 좋아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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